태산

태산가

도심안 2018. 2. 25. 13:41

일재 이항(1499~1576)선생의 泰山歌


五言古詩


誰云泰山高(수운태산고) 태산이 높다 하되, 

自是天下山(자시천하산) 하늘 아래 뫼이로다.


登登復登登(등등부등등) 오르고 또 오르면,

(남고서원 주련은 復이 又로 쓰여 있슴)

自可到上頭(자가도상두) 못 오를 리 없건마는,


人旣不自登(인기불자등) 사람이 아니 오르고,

每言泰山高(매언태산고) 뫼만 높다 하더라




봉래 양사언(1517~1584)선생의 泰山歌


七言律詩 


泰山雖高是亦山(태산수고시역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登登不已有何難(등등불이유하난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世人不肯勞身力(세인불긍노신력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只道山高不可攀(지도산고불가반

뫼만 높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