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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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도심안 2011. 11. 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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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신대학교 개교 55주년 기념예배 및 강신명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월드/미션

2009/04/29 11:03

http://blog.naver.com/kidoktv/66179365

오는 5월 12일 본교에서 칼뱅 탄생 500주년 기념 "칼뱅 신학 강연회" 개최

서울장신대학교(이사장 주성훈 목사, 총장 문성모 목사)는 16일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캠퍼스 교정에서 개교 55주년 기념예배 및 강신명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1부 기념예배는 문성모 총장의 집례로 총회신학교육부장 이남순 목사의 기도와 그로리아코랄의 찬양에 이어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는 마 25:24~30절을 본문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의 삶’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장로교회는 개혁교회의 전통에 서있는 교회”라며 “개혁교회로 하여금 개혁교회 되게 하는 근본정신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인생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삶의 에너지와 자산을 교육과 학문을 통해 최대한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더 큰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며 “여기에 좋은 학교를 만들어 잘 가르치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신명 목사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으실만한 삶을 사셨다” 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다재다능함으로 한국교회와 사회를 다방면으로 힘껏 섬기셨으며, 특별히 교육에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가꾸신 학교가 오늘의 서울장신대학교로 발전하게 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주성훈 이사장은 박미경 교무계장에게 20년 근속 시상을 하고, 문성모 총장의 축사후 위원들은 자리를 이동해 타임캡슐 매장식을 했다.

2부 강신명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는 본교 이사회 서기 고시영 목사의 집례로 이사 우영수 목사가 강신명 목사의 약력보고, 김명구 교수는 강신명 목사 전기 소개(세미나), 장신대 임희국 교수의 서평, 명예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강신명 목사에 대한 회고, 이호영 차장의 강신명 홀 건축경과보고 및 현황보고에 이어 고익종 목사의 기도 후 강신명 홀 봉헌 및 현판식을 했다.

이어 주성훈 이사장(사진)은 축사에서 "격동기 시대에 교계에 지도력과 놀라운 역사를 이루신 강신명 목사는 교회와 사회적인 지도자요 정치 등 모든 분야에 관계를 하며, 세계적인 인권 문제로 이철수 사건을 해결하신 세계적인 지도자 이기도 하다" 고 밝혔다.

또 주 이사장은 "역사의 획을 긋는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 곽선희 목사님 같은 유력하신 분들을 키워 내고, 서울 장신이 놀랍게 성장해 후대의 미래 지도자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 강 목사님이 원하셨던 비전과 희망을 갖고 모든 동문과 학생들에게 세계 지향적인 비전과 꿈을 이어 나아가게 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신명 목사의 4남인 강석공 목사는 가족을 대표한 감사의 인사에서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듯이 아버지의 손길이 남아 있는 서울장신에서 복음을 위해 잘 죽을 수 있는 인물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으며, 임재홍 교수의 축가 후 문성모 총장의 광고에 이어 하용삼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강신명 사료관을 관람 했다.

강신명 홀은 현재 건축되고 있는 ‘서울장신대학교 50주년 기념관’의 전망 좋은 5층에 300석 규모의 홀이 건립되고 있으며, 예배당. 학슬회의장. 국내.외의 세미나 장소. 지역 주민을 위한 결혼예식장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이날 이호영 차장은 "강신명 홀 공사비 7억원 중 3억원을 강 목사가 시무하던 새문안교회에서 지원했으며, 음향기기(4천만원)를 소비코 사(대표 권경섭 장로)가 헌납하고, 강대상. 의자. 피아노 등 일체의 집기비용 1억원을 무명교인이 헌금해 주셨으나, 공사비 부족 분 4억원의 헌금자를 기다린다" 며 동참을 호소했다.

본교 명예이사장 곽선희 목사(사진)는 강신명 목사에 대하여 “영락교회서 매 주일 한경직 목사와 사회와 설교를 교대로 했다" 며 "한 목사의 권면으로 새문안교회서 시무할때 새벽기도를 1시간 정도 엎드려 깊이 기도하는 진짜 목사였다" 고 밝혔다.

곽 목사는 또 "말없이 침묵하나 유모어가 풍부하고 사람을 아끼는 분이었다" 며 "순박하고 깨끗해 부정적인 말이나 남의 험담을 하지 않으며 긍정적인 삶을 사셨다" 고 회고한 뒤 "오늘의 서울 장신대가 있기까지 기초를 놓으신 강 목사의 뜻에 따라 한국 교계를 짊어지고 갈 유능한 일꾼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탁월한 기억력, 따뜻한 큰손, 넓은 가슴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계신다.” 며 “한국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일하셨던 위대한 스승이요. 3선 개헌을 반대하며 세상의 정치에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신 지도자였으며, 동요 300곡을 작곡해 어린이 음악교육에 공헌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한국 최초의 유아세례교인 서병호 장로와 함께 새문안교회의 초석을 다지신 목회자요. 서울장신. 숭실대. 연세대학교의 이사장 및 총장을 역임, 서울장신대학교의 초기에 이사장으로 새문안교회에서 교육하게 했으며,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학교 부지를 마련해 터를 잡게 하신 후 종합대학교 승격을 위하여 현재의 경기도 광주시에 2만평 부지를 마련하는데 초석을 쌓으신 학교의 은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칼뱅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2일 서울장신대학교 엘림관 글로리아 홀에서 이오갑 교수(그리스도대학교 조직신학)를 강사로 이승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가 논찬을 하는 ‘Calvin 신학과 오늘의 교회’ 란 주제로 ‘칼뱅 신학 강연회’ 를 개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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