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안유섭목사의 원어로 여는 성경

도심안 2011. 2. 4. 10:12
안유섭목사

오늘날 세계의 모든 기독교인들은 자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영위하고 있
다.
이는 신자들이 성경을 접할 수조차 없던 중세 암흑기에 비하면 복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수많은 번역을 거듭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 오늘날의 변역성경은 원문과의 시대적, 지리적,
문화적, 종교적 차이와 또한 번역자의 입장의 차이 등이 개연됨 으로써 원문이 가르치는 본
래의 의미를 온전히 간직하지 못할 수밖에 없는 엄연한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
다,
100 여년전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이래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유래 없는 엄청난 양
적 팽창을 이루어냈는대 그 기저에는 우리나라 신앙인들의 밑거름이 되어 왔던 개역성경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개역성경은 영감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한국의 기독교를 성장케 한 원동력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작금에 와서는 원문과 비교할 때 수많은 오역이 드러남으로써
그 동안 우리나라의 기독교가 [외적]성장 위주로 흐르면서 그리스도를 향한 순수함과 진실
성에서는 미흡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최근 자명하게 보이는 한국 기독교의 쇠퇴현상은 이제까지 한국 기독교를 지탱해 주던 신
앙자체에 어떤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드디어 그 한계가 도래한 것이다,
개역성경은 그 모체가 정통사본인 표준 원문 대신에 바티칸 계열의 사본[천주교]을 따르는
미국 개역성경과 중국어 성경이며. 아울러 최초의 번역자였던 로스가 밝힌 번역 취지를 보
면 축자 번역이 아니라 조선말의 의미에 유의하여 조선어의 뜻을 그대로 살리는 의미 번역
을 하였다고 했다,
잘못된 번역은 잘못된 번역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잘못된 신앙으로 이끌어 그에게
생명을 주는 대신에 오히려 멸망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까지도 있는 것이다,
대부분 신자들은 자신들의 현재 신앙으로 넉넉히 최종안식에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
로 여기고 살아간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고 신앙생활 하다가 '[내 백성이]지식이 없어 망한다'
고 하신 말씀과 같이 평생 신앙의 결과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천국 입성의 거절로 나타난
다면 그때는 아무리 해도 되돌릴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마7:21-23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 갈수 없다

메시야 를 죽이고도 자신들의 헛된 이상을 채워줄 메시야를 고대하고 있는 유대인들 조차도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은 진리도 모르는 자들이었으며 지식이 없어서 망한 자들이었다,
[진리가 그 속에 없는 사단의 자식들 이었다 요8:44]

출처 : 날마다 주님과 (Q.T)
글쓴이 : 최경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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