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방애인사업

도심안 2009. 5. 31. 17:47

26년 4월부터 3년간, 1931년 9월부터 2년간 모두 5년여동안 전주에서 근무했다. 전주서문교회에서 출석하면서 유년주임학교를 지도하고 서문밖교회 근처에서 전주고아원을 설립했으며 헐벗고 굶주린 이웃들을 돌보아 왔다.
1932년 3월 7일 고아원을 건축하기 위해 전주시내 8천호를 가가호호 방문해서 모금했고 선생은 여성으로서 배움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때 좋은 인재들이 배우지 못할까봐 자신의 것을 다 내어놓아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전주여자기독청년회(YWCA)를 통해 봉사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온 선생은 생전에 두벌 옷을 지니지 않고 이웃에게 나눔의 삶을 철저하게 실천했다. 여름수재에 쫓겨 전주 다가공원에 피난처를 이루고 있을 때 자신에게 남아 있는 전부를 팔아 그들을 도움으로서 나를 버린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금연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자신의몸을 돌보지 않고 봉사하던 선생은 1933년 9월 17일 24세의 젊은 나이에 병으로 일어서지 못하고 별세, 전주 화산공동묘지에 안장됐으나 1999년 전주서문교회 안식원(완주군 비봉면)에 이장됐다.

1908년 9월 26일 / 황해도 황주 출생
1915년 4월 1일 / 황주읍 양성학교에 입학
1926년 3월 23일 / 개성 호수돈여학교 졸업
1926년 4월 1일 / 전주 기전여학교 교사로 부임
1926년 / 전주여자기독청년회 활동 전주서문교회 출석
1927년 / 전주고아원 시작
1929년 3월 31일 / 저주 기전여학교 떠남
1931년 9월 1일 / 전주 기전여학교 교사로 재부임
1932년 / 금연, 금주, 축첩 배제 운동
1933년 9월 24일/ 별세

기독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신하고 전주여자기독청년회가 추구하는 목표를 위해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다리의 역할을 선생의 삶을 추모하기 위해 전주 여중?고와 기전여대, 지역 기독교계와 함께 2002년부터 방애인 선생 기념사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다. '방애인 봉사의 날'을 정해 Y전회원들이 보육시설 등에 나가 대대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시간을 정해 묘지를 참배하는 등 회원들로부터 방애인선생을 기리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기금을 조성해서 방애인선생의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한 각종 서적을 출판. 지난 1934년에 출간된 '방애인소전'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다시 정리해서 발간, 당시 전주상황과 방선생 자료 등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여 2002년 11월 21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금도 전주YWCA는 '거리의 성자'라고도 불리웠던 고 방애인 선생의 삶을 기리며 그 생전의 모습을 본받자는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단 명 단 장 내 용
은빛실버봉사단 김영희외 12명 60세이상의 수지침봉사단, 시설 및 재가봉사
도돌이봉사단 이영이외 10명 노력 및 재정후원봉사
약손봉사단 유창훈외 4명 의료봉사
청소년봉사단 주진숙외 40명 자원봉사
들무새봉사단 이세정외 20명 대학생봉사단 /시설봉사,교육봉사
파랑새봉사단 김기현외 24명 7세어린이봉사단(재롱봉사)
Y-teen봉사단 박혜연외 18명 중.고등생 Y-teen봉사 시설봉사, 교육봉사
사랑맛봉사단 김경자외 8명 후원(반찬)봉사
회원봉사단 하숙경외 30명 회원들로 구성/장애인시설봉사
저금통봉사단 최인자외 14명 회원들로 구성/ 재정후원봉사
들꽃봉사단 김선자외 4명 직장인으로 구성/ 시설봉사
 
 
책자 방애인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