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방애인선생기념사업회 활동 시작
관련자료수집, 기념사업등 전국에 방선생 삶 알리기 [2002-08-26 19:08]
전주YMCA는 최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증경회장단과 임원진이 모여 '방애인 선생 기념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홍기자)'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시대 ‘거리의 성자’라 불렸던 고(故) 방애인 선생(方愛仁·1908∼1933)의 삶을 돌아보고 그를 본받자는 운동을 펼쳐나갈 전주YMCA는 기전여대와 한일장신대, 서문교회와 힘을 합쳐 관련 자료를 모으고 기념사업을 꾸리면서 나아가 전국에 방선생의 삶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애인 선생 기념사업 특별위원회는 먼저 방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이어 '방애인 봉사의 날'을 정해 전 회원이 보육시설 등의 사회시설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금을 조성해 이미 출판되어 있는 '방애인 소전'을 현대인들에게 맞도록 다시 정리하는 등 관련 서적을 제작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황해도에서 태어난 방선생은 평양 숭의여학교와 개성 호수돈여학교를 졸업하고 18세때 전주기전여학교 교사로 부임한 뒤 1932년 도내 최초로 서문밖교회 근처에 전주고아원을 세웠다.
그녀는 전주여자기독청년회(YWCA)를 통해 갈 곳 없는 여성들과 병자와 걸인아동 등을 헌신적으로 돌보다 병으로 고아원을 설립한지 1년 후인 1933년 생을 마감했다.
전주서문교회에 출석했던 그녀는 유년주일학교를 지도했으며 고아원을 건축하기 위해 8000여집을 직접 찾아 모금한 노력은 후배들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여름 수해가 있던 당시 수재민들이 전주 다가공원에 피난해 있을 때 가지고 있던 자신의 물품들을 모두 팔아 수재민들을 도와주고 임종시 단 2벌의 옷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을 비우는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방애인 선생은 전주 화산공동묘지에 묻혔다가 최근 3년전에야 비로소 완주군 비봉면 서문교회 안식원으로 그 유해가 옮겨졌다.
방선생의 헌신적인 삶은 이미 1934년에 서문교회 제3대 배은희 목사가 펴낸 '방애인 소전(小傳)'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 2년전 교회측에서 복간문을 발간하면서 다시금 일반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일제시대 ‘거리의 성자’라 불렸던 고(故) 방애인 선생(方愛仁·1908∼1933)의 삶을 돌아보고 그를 본받자는 운동을 펼쳐나갈 전주YMCA는 기전여대와 한일장신대, 서문교회와 힘을 합쳐 관련 자료를 모으고 기념사업을 꾸리면서 나아가 전국에 방선생의 삶을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애인 선생 기념사업 특별위원회는 먼저 방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이어 '방애인 봉사의 날'을 정해 전 회원이 보육시설 등의 사회시설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금을 조성해 이미 출판되어 있는 '방애인 소전'을 현대인들에게 맞도록 다시 정리하는 등 관련 서적을 제작하는 사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황해도에서 태어난 방선생은 평양 숭의여학교와 개성 호수돈여학교를 졸업하고 18세때 전주기전여학교 교사로 부임한 뒤 1932년 도내 최초로 서문밖교회 근처에 전주고아원을 세웠다.
그녀는 전주여자기독청년회(YWCA)를 통해 갈 곳 없는 여성들과 병자와 걸인아동 등을 헌신적으로 돌보다 병으로 고아원을 설립한지 1년 후인 1933년 생을 마감했다.
전주서문교회에 출석했던 그녀는 유년주일학교를 지도했으며 고아원을 건축하기 위해 8000여집을 직접 찾아 모금한 노력은 후배들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여름 수해가 있던 당시 수재민들이 전주 다가공원에 피난해 있을 때 가지고 있던 자신의 물품들을 모두 팔아 수재민들을 도와주고 임종시 단 2벌의 옷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있다.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을 비우는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방애인 선생은 전주 화산공동묘지에 묻혔다가 최근 3년전에야 비로소 완주군 비봉면 서문교회 안식원으로 그 유해가 옮겨졌다.
방선생의 헌신적인 삶은 이미 1934년에 서문교회 제3대 배은희 목사가 펴낸 '방애인 소전(小傳)'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최근 2년전 교회측에서 복간문을 발간하면서 다시금 일반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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