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6월 1일
의병의 날입니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이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킨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것인데요,
사실 곽재우 장군보다 이틀 앞서서
의병을 일으킨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남원의 양대박,
안영 두분이 곡성의 유팽로와
의병을 일으켜 담양의 고경명 장군과 합세한 것이죠.
역사책과 만인의총 지도에 고경명만 나오고 다른 분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은 고경명을 의병장으로 추대하고 나머지분들은 부대장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인의총 지도에만이라도 양대박, 안영, 유팽로 이 세분들의 이름을 올려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게 드는 날입니다.
이밖에 남원의 의병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 임진왜란, 정유재란 -
조경남, 양경우, 박경춘, 구희로, 정열,
안대중, 소황, 소제, 진대수. 김몽길, 김익복,
이춘절, 김여정, 강창국, 강대한, 이억수.
양정언. 고득뢰, 김사종, 김익태. 박흥남, 박기수,
김용, 정여진, 조원개, 김응배, 양대수, 윤응남,
유벽, 윤응인, 박계성, 채희연, 안사제. 김문세, 오계조,
서휘, 양응록, 강인성, 박대호, 조언호
- 정묘호란, 병자호란 -
김경적,김광석, 방원량, 이사영, 최온, 하득도
구한말 - 양한규, 전규문, 임기서, 임기숙
이렇게 이름이 남아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이름 한 자 남기지 못한 수많은 (평민이나 노비출신이라 기록이 없음)
의병들도 함께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늘 의병의 날을 맞아 수지면에 있는
고택 몽심재(국가민속문화재 149호)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립니다.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
● 일정 - 2020년 6월 1일
● 시간 - 오후 2시
- 몽심재(죽산 박씨 고택)집안 의병 -
박계성, 박승성, 박얼정, 박호
- 독립운동가 -
박주현, 박해창,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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