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지면:KBS 제 1 방송
보도일자:2004년 6월 15일
도심 속의 한학자 - 이중재
http://www.kbs.co.kr/korea/sisa/realtalk/vod/1321320_2717.html
<<도심 속의 한학자 - 이중재>>
◆ 2004년 6월 15일 (화)
노자 도덕경, 서승경을 한자 원전을 통해 연구하고
새로운 해석을 내 놓고 있는 한학자 이중재!
서울 한 복판에서 한학을 연구하며
그의 집념대로 학문에 정진하고 있는 이중재는
가난한 가정환경으로, 허약한 체질로 인해
정규교육은 중학교까지 밖에 받지 못했다.
그런 그의 유일한 스승은 옥편!
한학자셨던 아버지에게 한자를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옥편을 보라는 한마디뿐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아버지의 임종 순간에 그는 역사를 제대로 공부한
대학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아버지에게 하고 줄곧 그 길을 걸어온 것이다.
물론 국내 학계의 반응은 그리 따뜻하지 않았다.
우리가 정규교육을 받으며 배워온 역사가
그의 주장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줄곧 걸어온 학자...
그리고 앞으로도 그 길을 걷겠다는 학자...
그가 그런 길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주장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일까?
역사학자로 그리고 한학자로
우리에게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고자 하는 이중재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잠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004年 6月 15日 KBS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 대담내용
날짜 : 2004年 6月 15日 KBS
사회 : 김동건
대담 : 율곤 이중재
사회 : 李學長任 안녕하세요.
율곤 : 예. 안녕하세요.
사회 : 李學長任은 한글世代에 어떻게 漢字工夫를 하셨는지요.
율곤 : 예. 초등학교때부터 모르는 漢字를 아버님에게 물으면 무슨 무슨 변에 찾아봐라고 했지요 그래서 玉篇을 뒤지기 始作한데서부터 漢字工夫를 하게되었지요.
사회 : 아! 그랬군요. 解放以後는 漢字를 初․中․高等學校에서 가르쳤으니까. 漢字工夫를 했겠군요.
율곤 : 예. 그렇습니다.
사회 : 그럼 漢字가 中國글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율곤 : 아니요. 中國사람이 漢字를 만든 사실이 없습니다. 본시 中國사람의뿌리를 보면 東夷들은 九夷가 있습니다. 後漢書나 三國遺事에 서는東夷九夷中 四夷에서 파생된 사람이 中國人이라 했습니다. 故로 四夷를 살펴보면 高句麗․百濟․新羅․倭에서 갈라져나간 사람이 中國人이라 紀錄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漢字가 만들어진 것은 한民族의 祖上인 桓因天皇때부터 만들어졌다고 海東繹史에 적고 있습니다.
사회 : 아! 그렇습니까? 그럼 그때가 언제인지요?
율곤 : 예. 지금으로부터 紀元前8937年이니까. 10,941年前이지요.
사회 : 그렇게 오래전에 漢字가 만들어졌군요. 그럼 漢字가 만들어진 理由는 무엇입니까?
율곤 : 예. 한民族의 祖上인 桓因天皇께서 한일(一)자의 姓을 人類最初 로 쓰게 되었지요.
사회 : 아! 그래요. 그럼 왜 한일(一)자의 姓을 쓰게 되었는지요?
율곤 : 예. 한일(一)자를 쓰게된 理由는 이러합니다. 밤하늘에 南極으로 떠있는 6,000億個의 銀河水는 宇宙에서 보면 한일(一)자로 되어 있습니다. 美國의 天文學者 칼 세이건이 쓴 宇宙의 神秘란 책에 보면 銀河水가 한일(一)로 되어 있습니다. 한民族의 祖上인 桓因 天皇께서는 道를 아홉 번이나 通한 大聖人입니다. 그래서 한일(一)자의 姓을 쓰게 되었지요.
사회 : 아! 그랬군요. 그래서 한일(一)자로부터 姓을 쓰게 되었군요. 그런데 한일(一)로부터 漢字를 쓰게된 특별한 動期랄까, 理由가 있습니까?
율곤 : 예. 한일(一)자는 하늘이지 않습니까? 한 일자는 하늘에 떠있는 銀河水로부터 漢字가 始作되었다는 뜻으로 漢字라는 漢은 銀河水 漢이라고하지요. 故로 漢字는 하늘에 떠있는 銀河水로부터 始作되었기에 한일(一)자는 바로 하늘입니다. 玉篇을 보면 한일(一)자가 하늘이므로 한일(一)자 변에는 하늘천(天)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한일(一)자의 姓을 쓰게 된 것은 하늘에서 萬物이 탄생할 뿐만아니라, 한民族은 하늘의 子孫이라는 뜻에서 한일(一)자의 姓을 쓰게 된 것이지요. 그러기에 한民族을 天子孫이라하지 않습니까?
사회 : 그렇게 되는군요. 그렇게보면 한民族은 대단한 思想을 가지고 漢 字를 만들게 되었군요. 그럼 하늘천(天)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율곤 : 예. 좀전에 말했듯이 한일자를 윗편에 그으면 하늘이 됩니다. 자 보십시오. 하늘이지요. 그리고 아래에 한일(一)자를 그으면 땅이 됩니다. 그럼 둘이(二)자가 되지요. 그러니까 하늘과 땅사이에 사람인(人)자를 써보겠습니다. 사람人字를 연결하니까 하늘天자가 되지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없으면 하늘도 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회 : 아! 그런 뜻이 있었군요. 그럼 검을玄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율곤 : 예. 空間世界는 무한합니다. 그리고 어둡고 검지요. 그래서 검을 玄자 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검은 것이 아닙니다. 검다는 것은 물이 많이 모이면 검어지는 물리학적 특성이 있습니다. 먹구름이 바로 그것입니다. 검을 玄자는 단순히 검은게 아닙니다. 玉篇을 보면 검을玄, 밝을玄, 빛날玄자로 되어있습니다.
사회 : 그것은 왜? 그렇습니까?
율곤 : 예. 보십시오. 먹구름이 꽉 엉켰을 때 陰과 陽이 부딪치면 뇌성과 번개가 치지요. 번개가 치면 불꽃이 나고 밝아집니다. 그래서 검을玄자를 검을玄, 밝을玄, 빛날玄자라고 합니다.
사회 : 아! 그렇군요. 그럼 宇宙도 그렇습니까?
율곤 : 예.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說明해보기로하겠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生命体는 ⅔가 물입니다. 사람도, 地球도 그리고 宇宙도 그러합니다. 우리눈에 보이지 않을뿐이지 空間世界는 素粒子로 이루어져있는 물기운이 가득차 있습니다. 故로 宇宙의 空間世界는 엄청난 먹구름이 모여 부딪치면서 太陽보다 수천배나 강한 光明을 나타내기도 하지요. 바로 먹구름과 같은 것이 블랙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 : 검을玄자는 그러한 思想이 담겨져 있었군요. 그럼, 믿을信, 어질仁, 사랑愛, 길道, 효도孝자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율곤 : 예. 漢字는 思想으로된 글자가 많습니다. 믿을信자는 글자 그대로 사람은 말하고 같아야 믿는다는 뜻이며, 어질仁자 위에 있는 한一자는 하늘, 아래 있는 한一자는 땅이라 했으므로 사람이 하늘과 땅을 안 을 정도가 되어야만 어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사랑愛字는 손톱조, 당길조자입니다. 상대를 당겨 안아 마음을 함께하고 천천히 함께 같이 걸어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길道자를 보면 목숨을 책과 함께 하게 되면 人生의 길, 自然의 길이 있음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고로 道가 열린다는 것은 自然의 法則을 通해 人生의 길을 알게된다는 뜻이 지요. 효도孝자를 보면 흙土변에 하늘에서 땅속으로 빛이 스며들어 아들인 生命体가 생긴다는 뜻으로 되어있어요. 孝란 어른에게 공경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데 그것은 착각이지요. 眞正한 孝란 보는 바와 같이 生命을 소중히 하라는 깊은 思想이 들어 있지요. 다시말해 어린애나, 어른이나 男女모두 뿐만 아니라 生命이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글자가 孝자입니다.
사회 : 아! 그런 깊은 뜻을 가지고 있었군요. 그럼 老子에 對하여 물어보기로하죠. 老子는 언제 어느 나라 사람이며 어떤 思想을 갖고 있었는지요. 자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 책을 저술했다지요?
율곤 : 예. 老子는 周나라 제후국인 楚나라때 河南省 苦縣 曲仁里사람입니다. 姓은 李氏며 이름은 耳입니다. 자는 聃이며 일명 伯陽입니다. 身長은 八尺八寸으로 264㎝로 되어있습니다. 老子는 周나라 定王(BC 606-586年)때 태어나 周王室에 守藏室에 史書官으로 있었지요. 周나라가 쇠약해가는 모습을 본 老子는 西城으로 道를 열기위해 찾아간 관문의 수장인 尹喜의 권유로 老子道德經을 執筆하였지요. 그후 道를 다섯 번 以上 열고난 다음 老子西昇經을 엮었지요. 特히 老子의 思想을 代表할 만한 것은 自然의 無爲思想입니다.
사회 : 자연의 無爲思想은 어떤 思想입니까?
율곤 : 예! 宇宙空間은 아무것도 없이 비어있는 것 같으면서도 萬物을 生하므로 없는 듯 위한다는 思想입니다. 다시말해 없는 듯 위하면서도 위하면서 없는 듯이 生成하고 있다는 思想입니다.
사회 : 아! 그렇군요. 그런데 老子의 思想을 구체적으로 說明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율곤 : 예! 老子는 無에서 虛로 行하는 過程에서 宇宙의 生命体가 存在하게 되고 따라서 物質은 自然으로 돌아가 虛에서 無로 환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宇宙에는 블랙홀의 發生으로 새로운 生命을 탄생 하고 있으면서도 사람의 눈에는 없는 듯 위하고 있다는 理論입니다. 그리고 人間은 自然의 法則에 따라 道德的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自然의 無爲思想입니다.
사회 : 李學長任께서는 老子西昇經도 저술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西昇經은 어떤 뜻으로 되어 있는지요.
율곤 : 예! 앞에서도 言及했듯이 周나라 定王때 나라가 쇠하는 것을 보고 西域으로 가 보다 깊은 學問을 通해 道를 열기위해 갔지요. 老子는 丹經이란 眞理의 글을 萬卷이상을 工夫한후 다섯번이상 깨달음을 얻어 쓰여진 책이지요. 西昇經은 한마디로 道를 다섯 번이상 여는 과정을 체험을 통해 엮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得道를 通해 大自然 의 眞理와 人間의 本質的인 삷을 엮은 眞理의 敎本이라고 하겠습니다.
사회 : 아! 그렇군요. 그럼 道德經과 西昇經에 있는 글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어떤 것을 들수 있을까요?
율곤 : 예. 道德經 제6장에 보면 谷神不死 是謂玄牝玄牝門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이란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宇宙에 떠있는 3,000개 이상의 銀河界의 골은 죽지 않는다. 그 理由로는 검은 암컷의 문이란 블랙홀을 뜻하며 바로 블랙홀은 天地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고로 모든 天体는 솜털처럼 가볍게 存在 하면서도 괴로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西昇經 弟十二章 마막장은 有常可使無 無常可使有라 했습니다. 이 世上에 萬物이 있어도 道를 많이 연 사람으로서는 누가 될까봐 부릴 것이 없고, 보이지 않은 自然의 世界는 마음대로 부릴 수 있다는 말은 天門道가 열려 天文을 自由로이 움직일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회 : 정말 老子思想은 神秘하고 대단하군요. 끝으로 李學長任께서는 우리 의 歷史에 對하여 어떤 所見을 갖고 계시는지요?
율곤 : 예. 한마디로 우리가 해방이후 배워온 歷史는 日本人들이 造作하고 날조한 植民史觀을 배워온 셈이지요. 三國史記와 三國遺事 그리고 海 東繹史, 帝王韻紀, 世宗實錄地理志, 高麗史等 수많은 正史속에는 高句 麗․百濟․新羅가 한半島에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해방이후 한글을 배워오면서 祖上들이 漢字로 쓴 歷史책을 볼 수가 없었기에 오늘날까지 歷史를 잘못 배워온 것이지요.
사회 : 아! 정말 뜻밖이군요? 그럼 잘못된 歷史를 고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율곤 : 예! 그래야지요 보시다시피 제가 저술한 책은 율곤 홈페이지에 수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책 일부를 가지고 왔습니다. 한마디로 高句麗 ․ 百濟백성은 현 北京인 河北省 百姓이라고 資治通鑑에 紀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梁書와 後漢書等 여러 正史를 보면 秦始王인 秦나 라가 亡한후 新羅가 생긴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三國史記에 있는 新羅의 地名과 三國遺事의 地名도 모두 大陸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회 : 놀랍군요. 그렇다면 왜? 잘못된 歷史를 배워왔는지 의문이군요.
율곤 : 그렇습니다. 해방후 李承晩 政權은 親日派를 登用키면서 부터지요. 또한 朴正熙 大統領때 安浩相 文敎部 長官時 한글 전용을 國會서 통과시켜 漢字로된 歷史를 볼 수 없게 한데서 비롯된 것이지요.
사회 : 그럼 한국에 있는 高句麗 ․ 百濟 ․ 新羅의 무덤과 유물들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율곤 : 예! 大陸에서 찬란했던 高句麗 ․ 百濟․新羅의 임금과 신하 그리고 일부 백성들이 조상의 유물을 가지고와 옮겨논 유물이지요. 다시말해 考古學은 民族의 移動이지 歷史가 아닙니다. 지금 慶州에 가보면 王 의 墓에는 비석이 없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사회 : 왜 그러는 지요?
율곤 : 예. 高句麗 ․ 百濟 ․ 新羅때는 王의 무덤을 파면 三族을 죽이는 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慶州뿐만 아니라 王의 무덤에는 비석을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 하물며 王의 무덤에 비석이 없다면 말이 됩니까?
사회 : 아! 그러한 歷史의 사실이 있었군요.
율곤 : 그것뿐만 아닙니다. 서울大 임효재씨와 고려大 김정배씨등 몇 명은 수년전 蒙古에 가 박물관을 견학하고는 모두가 高句麗 유물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는 사실을 敎育部 사회과학 편수관실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당시 신순범 편수관은 저 더러 蒙古에가서 박물관을 보고온 일이 있느냐고 묻더군요. 가 보았다고 하니가 蒙古에 있는 유물이 어떠한가를 묻더군요. 그때 제가 답하기를 高句麗 유물이라고 하니까 임효재씨와 김정배씨 등이 깜짝 놀라면서 그렇다고 하더라는 말을 저에게 하더군요.
사회 :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마지막으로 李學長任이 하시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율곤 : 예. 저는 愛國者도 아닙니다. 그러나 國家와 民族 그리고 祖國을 富 强하게 하기 위해서는 大統領 직속하에 한民族사관정립위원회를 설치하여 하루 빨리 한民族의 역사를 敎科書를 通해 바르게 하 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많은 國民들이 듣고 알 수 있도록 KBS에서는 계속하여 바른 歷史를 放送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民族大學을 國家的으로 세워 祖國의 歷史를 바르게 한다면 머지않아 全世界的으로 一等國家로 부상할 것입니다. 歷史는 國家의 뿌리입니다. 歷史가 조작되거나 망가지면 나라가 亡한다는 것은 歷史가 證明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KBS에서는 國民의 放送으로서 잘못된 歷史를 올바르게 放 送하여 富强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사회 : 學長任께서는 書藝도 잘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별히 사사받은 스승은 있는지요?
율곤 : 아니요. 秋史 김정희 선생님처럼 유배지에서 혼자 익혔듯이 저도 혼자 틈틈이 자습으로 익힌 것입니다. 여기 한 두폭 써왔기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회 : 대단한 作品입니다.
율곤 : 천만에요.
사회 : 會長任 앞으로 건강하십시오.
율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