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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금정~의정부' 조기착공 건의안

도심안 2009. 7. 5. 17:16

GTX '금정~의정부' 조기착공 건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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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금정~의정부' 조기착공 건의안

 

군포시의회 채택했다

 

 

 

군포시에 이어 군포시의회가 경기도가 제안한 군포 금정역에서 의정부까지 49.3km를 지하 50m 땅속을 200km/h의 고속

급행으로 질주하는 광역급행철도(일명 GTX 대심도 大深度 고속철도) 구간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 군포시의회는 지난 1일 경기도가 제안한 광역급행철도(GTX) 금정~의정부(49.3㎞)구간 조기 착공 건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건의안에서 "GTX사업은 한정된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과 수도권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그린 교통수단"이라며 "정부가 GTX건설사업에 대한 본격 타당성 조사연구에 착수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

고 밝혔다.

 

또 시의회는 "승용차 이용자가 녹색운송수단인 철도를 이용하면 환경개선 및 에너지 비용을 줄이고 주택난과 경제활성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는 "금정역의 경우 국철 1호선과 지하철 4호선의 유일한 환승역으로 하루 유동인구 24만여명이 이용하는 교통

중심지"라며 "특히 금정역 주변은 뉴타운사업과 공업지역 재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인근지역의 교통난은 물론 지역경

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군포시는 지난 달 22일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노선 중 동탄 ~ 킨텍스 구간을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짐에 따라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금정 ~ 의정부구간 광역급행철도도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14일 수도권 교통혁명 선포식과 함께 대심도(大深度) 철도로 불리는 '수도권 지하 광역급행철도'

(가칭 GTX) 건설계획안을 확정하고 경제성 및 기술성 검토용역 결과를 토대로 3개노선에 대해 2016년까지 개통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제시된 노선은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46.3km/74.8km-ktx노선 공용구간) A노선 △청량리~인천 송도(49.9㎞) B노선,

△의정부~군포 금정(49.3㎞) C노선 등 모두 3개 노선으로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이 타당성 검토 중인 용역결과는 10월게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또 킨텍스~동탄간 A노선이 기장 먼저 개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의정부~군포 금정(49.3㎞) 노선은 금정역에서 과천, 양재, 삼성, 청량리, 의정부역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금정역서 삼성역

까지 15분만에 주파, 전철 1,4호선 환승역으로 출.퇴근 혼잡과 유동인구 많은 금정역 교통난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