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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9. 8. 오후 154 정읍.kml 어제는 하늘에 환상적인 구름길이 펼쳐져 있었는데..오늘은 구름 한 점 없다.. 점심 식사 하며 오늘은 구름이 없으니..블루써멀을 잡아야 한다느니..동네 비행이 될거라니.. 어제는 이륙장 1600을 잡고도 하운암에 낙됐으니..오늘은 풍향 예보대로 북동..모악산 옆으로 스타트 하자느니.. 이륙장은 이미 12시 이전에 이륙한 기체들이 고도를 잡고 있다..마음이 급해진다.. 서둘러 올라간들..이미 시간이 1시반이 넘어간다..명규형이 더미로 나가자마자 써멀에 올라타고..10 여분뒤 1200을 넘기고 출발한다는 무전...나는 세팅도 안했다고요...ㅡㅡ 이제 남은 선수..아이스피크 3형제...이륙 도우미 없이는 편하게 이륙도 못하는..아이스피크 6,7... 2번 선수 강병주..나가고 그 다음 3번 영훈이형 나가고 ..4번 호준이도 나가고 마지막으로 부메랑X 이륙.. 구름만 없을뿐이지 어제랑 기상이 비슷하다..바로 서쪽봉우리로 붙여서 역시나 어제 그자리..3-4미터로 꾸준히 올려준다.. 막 써멀에 올라타 안정 될 때쯤..병주 출발 무전..호준이와 영훈형도 까마득히 작게 보인다...나는 언제 올라가냐고...하지만 봄날 써멀처럼 들었다 놨다 하며..빠르게 상승 어느새 호준이를 추월하고 옆에는 영훈이형.. 1500을 넘기고 나도 룰루랄라 출발 무전을 날린다.. 모악산이 저 아래..몇주전에 몇번의 시도끝에 모악산 정상에 붙여서 비행을 했었는데..이제는 쉽네잉..영훈이형은 고도 더 잡고 오느라 마지막 출발. 멀리 좌측..산외면 오른쪽 칠보면..그리고 사진 가운데쯤 3번 출발한 호준이... 칠보면 정수장 상공쯤..걸리는거 없이 하염없이 하강음만 들린다..1번 출발한 명규형..3번 출발한 호준이는 병주랑 나한테 추월 당했고..병주는 우측 칠보산 자락에 붙어서 고전중... 정읍 3산업단지..그리고 저멀리 곰소만... 이 칠보산에 400정도에 붙을 때만해도..착륙장을 봐뒀고..나뭇잎 한장 흔들림 없이 고요해서 낙되는가 싶었는데..바람이 불어오면서 릿지가 가능..꽤 긴 능선따라..정읍시내쪽으로 간다..사진 중앙에 병주...병주와 200여미터 거리를 두고 고전하다 병주가 빵하고 올라가면서 부르길래 나도 달려가서 잡았건만..700쯤에서 오리알..50여미터 고도차이로 희비가 엇갈린다..다시 능선에 붙어서 이때부터 30여분을 기다렸다..그 사이 옹동면쯤에서 낙됐을줄 알았던 명규형이 오다가 내 옆에 보림리로 착륙.. 착륙 한줄만 알았던 허나 착륙 보고가 없었던..대단한 호준이가 살아서 내 옆에 오더니 혼자 휭하니 올라가서 출발..ㅡㅡ 급해진 나도..더는 못기다리고 고도는 올렸으나 충분히 못올려서..입암산 쪽으론 가보지도 못하고 내장산 문화광장 잔디밭에 착륙. 내장산...가운데 봉우리가 불출봉...마이 아쉽다...아주 마이... 오늘도 여지 없이..랜딩하려 하네스에서 발뺐다가 살아 돌아온...저공비행..개고생 비행을 좋아하는 호준이와 기념샷..ㅋㅋㅋ |
댓글6추천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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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져요~ ^^;
화이팅~~^^
리얼 뱅일지...굿이다...고생했다...!!!
멋진 호랑이 띠 삼총사...
축하축하
와우 멋져부러 모두 ㅊㅋㅊㅋ^^~
맨날 그들만 멋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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