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30일 '무극대도(無極大道)' 학술대회..민족종교 재조명
박제철 기자 입력 2018.06.27. 16:44
일제강점기 민족종교인 정읍 태인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2시 정읍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에는 충남대 김방룡 교수의 '조정산의 종교사상'을 시작으로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인 김재영 박사의 '태인 무극대도 도장의 형성과 그 의의', 한국신종교학회 안후상 이사의 '일제강점기 선도계열의 민족운동-태인 무극대도를 중심으로', 한국학대학원 김탁 박사의 '무극대도의 예언사상과 특성', 향토사학자 서혁기 선생의 '무극대도 터의 변용 및 향후 활용방안'이 발표된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일제강점기 민족종교인 정읍 태인의 '무극대도(無極大道)'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2시 정읍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보천교(普天敎)와 함께 유사종교, 독립운동 단체라는 이유로 감시와 탄압을 받고 해체된 무극대도를 조명하기 위한 자리이다.
무극대교는1930년 금강대신(金剛大神) 김환옥(金煥玉)이 정읍 칠보에서 창시한 증산교(甑山敎) 계열의 종교로 1952년 교단본부를 정읍 신태인읍 태화리로 옮겼으며, 1953년 교명을 보화교(普化敎)로 개명했다.
행사를 마련한 사단법인 정읍역사문화연구소(이사장 김재영)는 연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일제강점기 태인 무극대도에 대한 연구를 1년 6개월 동안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제3차 학술대회를 통해 ‘일제강점기 태인 무극대도의 회고 및 전망’을 주제로 재조명한다.
학술대회에는 충남대 김방룡 교수의 ‘조정산의 종교사상’을 시작으로 정읍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인 김재영 박사의 ‘태인 무극대도 도장의 형성과 그 의의’, 한국신종교학회 안후상 이사의 ‘일제강점기 선도계열의 민족운동-태인 무극대도를 중심으로’, 한국학대학원 김탁 박사의 ‘무극대도의 예언사상과 특성’, 향토사학자 서혁기 선생의 ‘무극대도 터의 변용 및 향후 활용방안’이 발표된다.
김재영 이사장은 "그 동안 태인 무극대도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없었고 학술적인 조명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극대도에 관한 역사적 철학적 종교학적 평가들이 새롭게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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