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무령군 유자광(조선왕조실록에 의한)

도심안 2019. 8. 22. 04:07

무령군 유자광(조선왕조실록에 의한)

무령군 유자광(조선왕조실록에 의한)
저자
류정수
출판
비전북하우스  |  2014.3.10.
페이지수
192 | 사이즈    145*210mm
판매가
서적 9,000원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국사편찬위원회가 조선왕조실록을 한글로 번역한 내용을 근거로 하고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여 그간 잘못 알려진 유자광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유자광의 충직성과 강직성 그리고 효성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짧지만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사람의 역사와 5대 종조(세조-예종-성종-연산-중종)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무령군 유자광에 인간성 그리고 그에 대한 오해를 풀고, 5대 종조 동안 진행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로 차 있는 귀중한 책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류정수

저자 : 류정수
저자 류정수 이사장은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공학박사이며 토목기술사이다. 홍익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강사와 우석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시 건설관련 공무원 전문교육과정 강사, 국가전문 행정연수원 건설교통 연수부 강사, 국가자격시험(토목기술사) 면접시험위원, 국토해양부 서울지방, 대전지방, 원주지방 국토관리청 설계자문위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신기술 심의위원, 국토해양부 턴키. 대안입찰제도 기술심사위원, 남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주) 브니엘 컨설턴트 대표이사로 활동했고 또 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법인 용북중학교 이사장 그리고 브니엘 컨설팅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Go and Stop」「걸음마다 자국마다」(요단),「교육과 혁신」(비전북하우스) 등이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Ⅰ. 서출애서 익대공신으로
01. 이시애의 난
02. 낭관
03. 유자환
04. 남이 장군
05. 남이의 역모 사건
06. 의령 남씨 부인
07. 정숙공
08. 익대공신
09. 수난
10. 귀양
11. 유배

Ⅱ. 좌천과 복권
12. 서용
13. 서출
14. 장악원 제조
15. 보령 최씨 부인
16. 대간
17. 무오사화
18. 박논
19. 갑자사화
20. 중종반정
21. 탄핵
22. 가계
23. 졸기
24. 장례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1. 조선 왕조는 신분 제약이 엄격한 유교주의 시대로 서출은 벼슬길에 나갈 수 있는 과거조차 볼 수 없었다. 유자광은 29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갑사의 낮은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면서 세조에게 발탁되어 병조 정랑이 되었다. 유자광은 세조에 의해 벼슬길이 열리게 된 다음 해, 세조의 온양행차 시에 치른 별시에서 문과에 장원 급제함으로 정3품인 병조 참지에 오르게 된다. 유자광은 일부 왜곡된 역사적 사실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남이 장군을 모함하여 죽였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남이 장군의 할머니는 태종의 딸인 정선공주이며, 남이의 아버지와 세조는 사촌 간이고, 남이는 예종과 6촌이었기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자광의 모함만으로 그런 일이 벌어질 수는 없었을 것이다.

2.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후에는 행 호군이 되어 종성에 주둔하며 온성, 경원, 경흥 등의 고을을 다스렸으며, 군공을 인정받아 적개공신 1등으로 포상되고 중추부 동지사가 되었다. 명의 요동군이 남만주 일대에 거주하는 건주여진을 토벌하기 위해 조선에 파병을 요청해오자 강순, 어유소와 함께 윤필상이 이끄는 북벌군에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그해 음력 12월, 27세의 나이로 공조판서가 되었으며, 왕궁의 호위를 담당하는 겸사복장의 지위를 겸하였다. 이시애 난을 평정한 다음 해 5월에 서현정에서 열린 연회에서 술에 취해 세조에게 이준만을 편애한다고 실언해 의금부의 감옥에 갇혔다. 그리고 다음날 풀려났으며 겸사복장의 지위에서 파직되었다.

3. 정창손(鄭昌孫)은 의논하기를,“유자광은 공이 매우 큽니다. 비록 허물이 있을지라도 산지(散地)에 오래 둘 수 없으며, 징계하기를 이미 오래 하였고, 그렇다고 종사에 관계되는 죄를 범한 것도 아니니, 서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한명회는 의논하기를,“유자광은 비록 죄가 중하나 공신이니 서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심원의 죄는 신하로서 의논할 것이 아닙니다. 성상께서 재량하소서.”하고, 윤필상은 의논하기를,“유자광은 사직(社稷)에 공이 있으므로, 끝까지 버릴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지금 산지에 둔 지 이미 오래이므로 반드시 마음을 고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극배(李克培)는 의논하기를,“남이의 역모를 만약 유자광이 적발하지 아니하였으면 그 화(禍)가 차마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죄가 비록 크다고 하더라도 그 공이 족히 죄를 덮을 수 있으니, 서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출판사서평

책의 특징
잘못 알려진 사실로 오해를 받고 있다면 어떨까? 그동안 유자광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의 전달이 많은 오해를 붙여서 된 것이 사실이다. 우선은 간신배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 그것을 방증한다. 유자광은 세조에서부터 5대 왕을 섬긴 대신이었다. 비록 출신 성분이 서자여서 정가에 나갈 수 없는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익대공신이 되어 관직을 두루 역임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그가 간신배가 아니었다는 것이 증명되는 하나의 사실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국사편찬위원회가 조선왕조실록을 한글로 번역한 내용을 근거로 하고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여 그간 잘못 알려진 유자광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서 정리해 놓은 책이다. 유자광의 충직성과 강직성 그리고 효성심이 어느 정도인가를 짧지만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사람의 역사와 5대 종조(세조-예종-성종-연산-중종)에 걸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무령군 유자광에 인간성 그리고 그에 대한 오해를 풀고, 5대 종조 동안 진행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로 차 있는 귀중한 책이다. 역사를 너무 쉽게 왜곡하고 변색하려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충고가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