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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노예

도심안 2012. 2. 16. 14:18

군수에게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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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6-29 10:49

군수에게바란다 게시판
문의글 신안 섬노예 실상 대책마련 시급
글쓴이 강○○ 조회 3,060
진행사항
신청 => 접수 => 부서지정 => 담당자지정 => 결재진행 => 완료

지금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한해두해 있었던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임금착취에 폭행 등 인권유린의 사례가 허다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거나 관계당국의 무관심 속에 방치돼 왔던 것이 현실이기도 하구요.


저도 신안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심한  자괴감과 모멸감마저 느낍니다.


이번 노예청년 사태를 바라 보는 군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경찰은 사건이 터질 때마다 일제단속 등으로  파악을 하곤했지만 땜질처방에 머물렀던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군 사회복지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실태파악과  장애인수당 착취 등을 적발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 1천여명 안팎의 네티즌 접속이 28일의 경우 1만 3천명이 넘게 나타났는데 전국적인 망신을 사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전부의 일인양 침소붕대하고  신안 특산품 불매와  이미지 훼손 등 유무형의 손실은 피해야겠지만  군도 적극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군 이미지 제고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군과 목포경찰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 등 움직임을 촉구합니다.


 


이하는 브레이크뉴스에 실린 기사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honam.breaknews.com/index.html




















신안 '노예청년' 방송 충격…비난 봇물
군 이미지 실추·관광객 감소 등 우려, 대책마련 시급

강윤옥기자
SBS가 지난 27일 방송한  '긴급출동 SOS 24'(진행 윤정수)를 시청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봇물을 이루는 등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 현대판 노예청년 이향균(33)씨의 사연을 담은 '그 섬에선 무슨일이'편이 방송된 이후 관련 공무원과 경찰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 노예청년 방송화면 갭쳐     © 브레이크뉴스
현대판 노예 할아버지의 실상을 생생히 전했던 '긴급출동 SOS 24'는 27일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안군 섬에서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온 이씨의 사연을 방송했는데 신안군  홈페이지가 수만명 네티즌들의 접속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는 등 항의성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방송된 보도내용을 보면 제작진이 처음 이향균씨를 발견했을 당시 논에서 혼자 비를 맞으며 일을 하고 있었는데 SOS 팀이 말을 건네자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이장이 지켜보고 있다며 서둘러 자리를 피해 버렸다.


하루 14시간의 고된 노동,  방치된 마을회관 골방에서 살면서  밥 한공기와 김치가 고작이지만  그나마도 배불리 먹지 못하고 물로 배를 채우는 지옥 같은 섬생활을 강요한 사람은 이 마을 이장.


항구 근처에 놀러왔다가 모르는 사람에게 이끌린 채 섬까지 들어와 노예 같은 생활이 시작한지는 벌써 10년째.  영문도 모른 채 끊임없는 구타와  굳은살이 박히도록 쉬지 않고 일했지만 단 한번도 월급을 손에 쥐어본 적이 없었다는 것.
 
그러나   제작진 등의 도움으로 섬을 빠져 나온 이씨가 10년동안 일해서 번돈 2만원 중 1만원을 동생 손에 쥐어주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을 삭히지 못했다.


현재 신안군 관내 김 양식장을 비롯한 섬 곳곳에서 임금조차 받지 못한 채 노예나 다름없이 구타와 착취 속에서  버거운 삶을 사는 장애인 등이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관련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신안군청 홈페이지는 항의성 글들이 도배되는 등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는데 아이디 신안군이장은  정말 이런 섬이 맞습니까란 글을 통해  "방송을 보다가 눈물을  많이 흘렸다. 양식장과  어장, 염전  모든 사장들은 인신매매(소개소)에서 잡혀온 사람들에게 10년 20년 월급도 주지 않고 일을 시킨 것은  이장을 비롯 주민들도 감시자이며, 동조자이며, 공범이다"면서  "이러한 조건들 상황들 속에서. 인심 후덕한 은혜로운 섬' 푸른 바다 푸른 신안'이라고 홈페이지상단에 자신 있게 적혀 있다.  인신매매로 끌려오신 분들 ..10년 20년 고생해서 결국 인심 후덕한 은혜로운 섬을 만드셨군요"라고 비난했다.











▲목포시 북교동에 위치한 신안군청사     ©강윤옥
군청 홈페이지 군수에게 바란다를 통해 권영호씨와 노태현 정종옥씨는 이런 사태를 사실상 방치하다시피한 군청 사회복지과 관계자에 대한 비난과 함께 재발방치책을 주문하며 강력 성토했다. 


아이디 신안실망은 섬은 이장과 유지가 관리한다면  공무원 뭐하지?란 제목의 글을 통해  "예전부터 탁상행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그 조그만 섬에 장애인이 많고, 주민등록상 혼자 되어있는 사람이 많으니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관계공무원을 겨냥 비난했다.


또다른 네티즌 아이디 똑바로는  감금..그리고 인신매매의 섬나라 신안군!이란 제목을 통해  "불쌍하고 불쌍해서 도저히 사람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쓰레기 같은 이장놈님...어찌도 그리 당당하실껍니까? 분통이 터져 잠이 안온다면서 정말 정신이상한 사람은 그 10년 갇혀서 최저생활비조차 본인이 만져 본 적 없는 그 장애청년이 아니고 그 섬마을 전체 사람들로 노동착취에 찬밥에 말라서 꼬부라진 김치에 밥 먹던 그청년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군 전체적인 현상은 아닐지라도 이처럼  일부에서 벌어진 행태로 인해 네티즌들은 군에서 생산된 김과 소금 등 특산품을 사먹지 않고 관광도 오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분노를 표출하는 등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어 실추된    군 이미지 회복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ttp://honam.breaknews.com/index.html


 


 

답변내용 (답변완료일 06-07-01 11:54 )
 
먼저 본군에서 불미스러운일이 발생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군을 대표하여 자성하고 있습니다.


sos“긴급출동24의 『현대판 노예청년』 보도와 관련 임금 및 정부지원금


착취 인권침해 사례가 예상되는 양식장, 염전, 공장등의 실태를 행정,경찰


합동으로 전수조사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으며


실추된 군 이미지 제고 대책으로는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순회진료서비스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