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그리스도 때문에

도심안 2011. 8. 8. 05:42

 

 

 

 

성 루시안 (S. Lucianus)]은 이단과 싸우다가 9년 동안이나 감옥에 갇혀있었습니다. 주후 311년 <맥시미아노>황제가 박해할 때 그도 잡혀서 끌려 나가 심문을 받았습니다. 황제는 그가 위대한 학자임을 알고 배교하면 목숨을 살려주고 부귀까지 주겠다고 약속하며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한마디 말만 할 뿐이었습니다. 재판관 앞에서도 다른 말은 전혀 하지 않고 다만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도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이름이 무어냐고 물어도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옥에 그를 찾아 온 성도들을 향해서는 자기는 판자에 쇠사슬에 묶여 누워있으면서도 <신앙을 끝까지 지키라>고 권면했습니다. 결국 그는 참수형을 당해 순교했습니다. 박해자들은 그의 시신에 큰 돌을 매달아 깊은 바다에 던져 넣었으나 며칠 후에 그의 시신은 다시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자랑하고 고백해야 할 말은 바로 “나는 크리스천입니다!”라는 이 고백입니다. 세상이 타협을 요구해 와도, 유혹이 눈웃음 쳐 와도, 시련과 박해가 와도, 우리가 자랑스럽게 외쳐야 할 말은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바로 이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크리스천은 “그리스도를 위해서”살아갑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바보>가 되기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가장 약하고 비천한 자 같이 매를 맞으며 핍박을 당하기도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10:2)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기꺼이 낮고 비천한 자리에 까지 스스로 내려간 바울에게서 그의 사랑과 복음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교회를 돌보면서 육체적 노동을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자기를 욕하는 사람을 오히려 축복했습니다. 무고한 자기를 비난하며 끊임없이 비방을 하는데도 그에 대하여 좋은 말로 대립해주었습니다. 끝도 없이 박해를 받고, 모함을 받았지만 참고 또 참았습니다. (고전 4:12)

바로 이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고통 받고 핍박을 받을 때 하나님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시련 앞에서 넘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라면 기꺼이 견디어 내야 합니다. 예수님의 약속입니다!“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결코 자랑하지 마십시오!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꺼이 낮은 자리, 비천한 자리, 죽음의 자리, 십자가의 자리까지 내려와야 합니다. “그리스도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어리석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목마르며, 굶주릴 수도 있어야 합니다. 모욕을 당해도 축복하고 만물의 찌꺼기가 된다고 해도 “그리스도를 위하여”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말씀 ( good news ) (고전 4장 10절)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담임목사 이 민 재 드 림


 

출처 : 언제나 그자리
글쓴이 : 향기가폴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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