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장로교 28개 교단 하나 되는 성숙 외

도심안 2011. 5. 25. 23:43

장로교 28개 교단 하나 되는 성숙 / 상반기 안티 기독교 언론… 한겨레, 한국, 경향 순
2010-07-12 21:46:44   read : 165





















5천여 장로교인 “28개 교단 하나 되는 성숙인 될 것”

28개 교단에서 모인 5천여 장로교인들이 ‘사랑하는 주님 앞에 형제자매 한자리에’ 찬송을 부르며 교단을 찢고 분열시킨 죄를 회개하고 하나의 장로교단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장로교의 날’ 행사에서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의 '장로교의날' 이종윤 목사의 설교 모습?뉴스미션

‘한 교단 다체제 연합’ 정식 제안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0 성숙한 장로교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장총은 예고된 대로 한국의 전 장로교단을 향해 ‘한 교단 다체제 연합 추진’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한 교단 다체제 연합’이란 단지 연합된 기구 차원을 넘어 각각 다양한 총회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교단을 이뤄내는 방식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으로 한장총은 ‘△올 9월 각 교단 총회에서 연합추진 기구 마련 △내년(2011년) 9월 총회에서 “한 교단 다체제 연합” 결의 △내후년(2012년) 9월 연합총회 개최’를 제안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설교에서 “인위적인 시간표를 만들 필요는 없지만 목표를 세우는 것은 필요하다”며 “꿈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서로 장자 총회라고 자랑만 하지 말고, 장자라면 장자답게 동생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고 양보하고 권면과 격려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우리도 이와 같이 할 수 있다면 참으로 감사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각 교단 총회장과 총무들이 서로 '사랑합니다' 하며 하나 됨의 포옹을 하고 있다.?뉴스미션

통합 총회장 불참 ‘옥의 티’

이날 예배는 ‘장로교 전통에 따른 연합과 일치 예배’로 드려졌다. 특히 예배 중에는 성찬식이 행해져 28개 교단서 모인 5천여 장로교인들이 주님의 살과 피에 참여, 각자가 주님의 몸의 한 지체임을 재확인하며 ‘한 교단 다체제 연합’을 다짐케 했다.

한장총은 드려진 헌금 전액을 이날 함께 예배에 참석한 650여명의 장애우와 200여명의 농아인 그리고 100여명의 탈북인들을 위해 사용키로 해 ‘주님 안에서 하나 됨’의 의미를 더욱 살려냈다.

예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유인촌 문체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등이 전문으로,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양병희 목사가 대신 읽은 축전에서 “한국교회의 지난 시간은 고난 극복의 역사였다”며 “이러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 장로교회가 소외된 이들을 섬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한편 합동(서정배), 대신(박재열), 고신(윤희구), 합신(임석영) 등 주요 장로교단의 총회장들은 참석했으나 통합 총회장(지용수)이 불참한 데 이어, 통합 소속인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것은 이날 행사의 의미를 반감시키는 ‘옥의 티’였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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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박사 “왜 내게 영성을 묻지 않는가”

여해포럼서 한국교회의 문제점 지적



▲ 이어령 박사.

여섯 살 난 꼬마가 굴렁쇠를 굴리며 보리밭길을 달린다. 태양이 눈부신 대낮. 달리던 꼬마는 굴렁쇠를 멈추고 자리에 주저앉아 울기 시작했다. 자신이 왜 우는지, 무엇이 이토록 슬픈 것인지 알지 못한채…….

시간이 흘러 꼬마는 70이 넘은 할아버지가 됐다. 평생 하나님 없이 홀로 살아온 인생. 그가 세례를 받는다. 눈물이 흘렀다. 문득 어릴 적 굴렁쇠를 굴리다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 그 때 왜 울었는지. 인생의 마지막에 하나님을 만나 흘린 눈물에서 그는 답을 찾았다.

이어령 박사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동 경동교회 여해문화공간에서 열린 여해포럼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포럼 주제는 ‘중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Between & Beyond). 대화문화아케데미(전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고(故) 여해 강원용 목사와 오랜 세월 활동해온 이 박사가 고인과의 추억을 말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그는 고인과의 추억보다 자신이 믿는 하나님, 그리고 영성을 말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것이 곧 여해를 말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박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다”는, 다소 도전적인 이 말부터 꺼냈다. 불과 3년 전 회심한 그가 그보다 더 오래 살아온 이 땅의 교회에 쓴소리를 한다. 오만함인가, 아니면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어떤 확신 때문인가.

“달라고만 하는 사람들… 하나님이 외로우실 것 같다”

“세상엔 대통령도 있고 여당도, 야당도 있다. 기업도 있으며 언론도 있다. 왜 교회가 그런 곳엘 가는가. 무엇을 하려고. 교회는 그런 것을 하는 곳이 아니다. 왜 문둥병을 고치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그런 예수님만 보는가. 왜 돌들을 빵으로 만들지 않으신, 빵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하셨던 예수님은 보지 못하는가. 왜 교회는 말씀으로 빵을 구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박사를 가리켜 시대의 ‘지성’이라 부른다. 그러나 그는 이날 ‘지성의 한계’를 역설했다. “우주의 원리를 깨닫고 별들의 무덤을 예언했던 지성 중의 지성, 만물의 이치를 단 하나의 공식 안에 가둘 수 있었던 아인슈타인도 ‘죽음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저 ‘내가 좋아하는 모짜르트의 음악을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된 것’이라고밖에 대답할 수 없었다”는 이 박사의 목소리가 더욱 격앙됐다.

“세례를 받을 때 눈물을 흘렸다. 이제껏 그 누구 앞에서도 운 적이 없었는데……. 인간의 나약함, 끝없이 지성을 탐구해도 죽음 앞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 딸이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손가락 한 마디만큼도 도움을 줄 수 없는 그런 나 자신의 나약함을 깨달았다. 그러니 하나님이 보였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그 분이 보였다. 어린 시절, 굴렁쇠를 굴리다 주저앉아 울었던 나 자신도 보였다. 그 땐 왜 우는지 몰랐는데,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리고 교회조차 그런 그에게 세상을 물었다고 그는 말했다. “왜 내게 세상의 것들을 묻는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가서 찾으면 될 것을. 왜 영성에 대해 묻지 않는가” 지성의 한계를 누구보다 깊이 깨달은 그는 여전히 지성을 갈구하며 영성을 놓치는 이 시대가, 무엇보다 오늘의 교회가 안타까운 듯했다.

이 박사는 이날 많은 것들을 토해냈다. 비록 인생의 끝에 하나님을 만났으나, 그것이 오히려 그에게 신앙의 진지함을 선물한 것 같았다. 음미할만한 그의 말을 덧붙인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를 구한다. 이것을 달라 저것을 달라 한다. 혹 하나님께 나의 이것을 드리겠다 저것을 드리겠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면, 하나님께 무엇이 필요하냐 묻는 이가 있을까? 하나님이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은 의의 하나님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은 수백, 수천 개로 쪼개질 것이다. 저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사람에겐 이런 의의 하나님, 또 저 사람에겐 저런 의의 하나님이 된다. 그러나 모든 이들에게 존재하는 단 하나의 하나님은, 바로 사랑의 하나님이다. 사랑은 결코 둘이 될 수 없다. 그에게나 나에게나 사랑은 동일하다. 오늘 주제가 ‘중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인데 서로 다른 양극을 뛰어 넘는 것은 사랑과 생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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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단, 과거 이단

장운철 kofkings@amennews.com

필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가 이단 문제를 취재 연구하기 시작한 약 20년 전(정확하게는 19년 전이다)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몇 가지 특징들이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소외 요즘 이단들과 과거 이단들의 차이점들이다. 20년 전이 아니라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욱 선명하게 비교가 된다.

먼저 요즘 한국교회 주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단을 꼽으라고 하면 신천지, 구원파, 안증회(하나님의교회세계선교협회, 안상홍증인회) 등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년 전에는 통일교, JMS(정명석), 영생교, 할렐루야기도원 등을 들 수 있다. 더욱 이전으로 넘어가면 백백교, 박태선, 동방교 등을 거론할 수 있다. 물론 시기적으로 ‘요즘’과 ‘과거’ 또한 그 이전의 ‘대과거’를 정확하게 구분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단체들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요즘 이단과 과거 이단 사이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
먼저는 성경을 대하는 태도다. 요즘 이단들은 과거 이단들에 비해 성경을 열심히 연구한다. 성경을 많이 사용한다는 게 더 옳은 표현일 것이다. 자신들의 교리를 주장하기 위해 성경을 많이 인용한다. 정통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성경적(?)인 단체임을 알리려는 모양이다. 무료로 성경공부를 해 준다며 성도들을 유혹한다. 요한계시록 강연회 또한 성경강연회라는 이름으로 전국 곳곳에서 수시로 집회가 열린다. 자신들의 교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성경을 펼친다. ‘기성교회는 교리로 말하지만, 우리는 성경으로 말한다’는 이상한 논리도 만들어 내며 성도들을 설득하고 있다. 심지어 ‘안상홍이 하나님이다’거나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해괴한 주장도 성경으로 증명해 내려고 덤벼든다.

결과는 대체로 성공(?)이다. 요즘 이단들의 세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이는 기존 교회 성도들이 ‘성경공부’에 목말라해 왔음을 반증한다. 한국교회가 120년 역사가 흘러오는 동안에 5만교회 1천만 성도(주장하는 수치에는 다소 차이가 있음)로 급성장해 오는 동안 무엇인가 중요한 나사가 빠졌다는 것을 말해준다.

새신자가 교회에 올 경우 한국교회는 ‘등록’을 중요하게 여긴다. 올무에 걸려들게 하는 듯한 부정적인 의미가 깊다. 4-5주 정도의 새신자 교육이 끝나면 곧바로 구역으로 편성되어 구역장이나 전도사에 의해 ‘관리’를 받는다. 이 때 관리자의 최대 목적은 교인이탈방지가 되어버린다. 교인이 줄어들 경우 관리자는 윗분(?)으로부터 꾸중을 듣는다. 심하게는 사례비에도 영향이 미친다.

어찌됐건 새롭게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성도들은 무엇인가 알 수 없는 듯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신앙생활에 접어들게 된 것이다. 성령께서 그를 인도하게 된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만든다. 그것을 통해 힘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얻게 하신다. 예배 시간 목회자의 설교를 통해 웃고 울기도 하고 또 구역 모임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마음이 빈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진다. 원인은 간단하다. 성경을 실질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모임이 없었기 때문이다. 설교는 각종 이야기들로 가득 차 버렸다. 구역모임은 이미 친목 모임으로 전락된지 오래다. 참 만족과 기쁨을 주는 성경 이야기를 어디서든 들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성도들은 좀더 깊이 있는 성경이야기로 눈물을 흘리고 싶어한다. 무릎을 치듯 놀라움을 발견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신이 섬기는 교회 밖으로 눈을 돌린다. 외부 단체에서 행하는 각종 세미나 모임에 찾아간다. 자동차도 있고 경제적인 여유도 있으면 더욱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요즘 이단들은 그러한 성도들을 눈 여겨 보아왔다.

위 이야기가 한국교회 전체를 말해주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 일부분일 뿐이다. 이단 연구를 하는 동안 이단에 빠진 이들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대체로 위와 같은 과정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이들이 많았다. 교회의 규모가 크건 작건 그것은 그다지 영향이 없었다. 어떤 면에서는 큰교회 성도들이 더 미혹되기 쉬울 지 모른다.



▲ 신천지 이만희 교주

과거 이단들은 교주 신격화 개념이 보다 강하다. 물론 요즘 일부 이단들도 신격화 놀음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치병, 즉 병을 치료해 준다는 주장이 요즘 이단들보다 훨씬 많았다. 과거 경제적 궁핍한 시대를 반영해 주기도 한다. 치병 자체를 부정하거나 비성경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이용한 교주 신격화를 언급하는 것이다.

각종 안수가 대거 유행했다. 교주의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나가기 때문에 안수 한 번만 받으면 모든 질병이 낫는다는 식의 안수가 많았다. 성령안수, 불안찰, 귀신 쫓는 안수 등 다양했다. 교주의 사진을 몸에 품고 다니기만 하면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된다고 하는 등의 웃지 못할 일들이 많이 발생했다. 어느 특정한 지역이 ‘에덴 동산’이라며 논 팔고 집 팔고 자식들 학교 포기하고 모두 그곳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곳도 적지 않았다.

예수, 교회, 예배, 성경, 찬송 등의 기독교 용어들이 많이 사용되었지만, 그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오직 신(神)처럼 여겨지는 교주의 말만 믿을 뿐이었다. 참으로 우습고 한심해 보이는 이러한 일들이 그리 오래 전의 일도 아니었다. 불과 20-30년의 우리네 모습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성도들의 지적 수준이 요즘 이단과 과거 이단을 구분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요즘 누군가가 “내가 재림예수다. 나를 따르라” 또는 “나에게는 계시 받은 만병통치약이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면 어떤 반응이 일까?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일부 사람들도 없지 않을 것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친’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막말을 하게 될 것이다. 신앙인이건 비신앙이건 말이다. 그러나 “성경을 공부합시다”라고 외치면 태도가 달라지는 게 요즘의 신앙풍속도다.



▲ 자칭 재림예수 구인회의 묘

둘째는 이단들의 반응이다. 20년 전만 해도 이단을 연구하는 기관이나 사무실은 이단 신자들의 ‘샌드백’과도 같았다. 자신들을 이단이라고 규정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이단 연구 사무실에 찾아와서 물리적으로 실력행사를 곧잘 했다. 신도들이 여러 명 찾아와서 업무를 방해하거나 심지어 한 밤중 몰래 기물을 파손하기도 했다. 이단단체의 사회적 문제를 다룬 공공 방송국을 수 천명의 신도들이 찾아가 물리적으로 대처하는 대범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신도들 중에는 중한 환자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들은 그 환자들보다 자신들의 목적을 우선시했었다. 이러한 이단들의 물리적 행동은 한 이단연구가의 죽음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요즘 이단들은 대체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어설픈 물리적 행동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손해인 것을 잘 안다.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영향이 크다. 또한 증거를 위한 양질의 각종 촬영 녹음 장비들도 한 몫을 한다.

대신 법정 송사 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요즘 이단들의 특징이다. 이단 연구와 보도에 대해서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 따지기 전에 먼저 소(訴)를 제기하려 한다. 무조건 법정 싸움을 신청하려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일부 이단 연구가는 평균 3-4건의 송사에 항상 시달리고 있기도 한다.

대부분의 송사 건이 이단 연구가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는 ‘사실을 적시하여 어느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였다 하더라도 그 행위가 진실한 사실로서 오로지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면 처벌하지 아니한다’(형법 제 310조)는 법의 기준에 따라 연구가들이 철저하게 준비해 온 결과다. 또한 이단문제로 인한 대법원의 판결이 이단 연구가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되고 있다. 종교적 목적을 위한 언론 출판 행위는 고도의 보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종교적 목적을 위한 언론출판의 경우에는 그 밖의 일반적인 언론출판에 비하여 보다 고도의 보장을 받게 되며 다른 종교나 종교집단을 비판할 권리는 최대한 보장받아야 할 것’(대법원 1996. 9. 6. 선고 96다19246, 19253 판결 참조)].



▲ 영생교 조희성 교주(사망)

이단 구분에 대한 우리 성도들의 반응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과거에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사용 여부’가 이단 구분의 큰 축이었다. 또 그렇게 가르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요즘 이단을 구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예배 중에 사용하면서도 이단 행위를 하는 곳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크다, 선교를 많이 한다, 성경을 많이 읽는다, 목사에게 은사가 많다’는 등의 기준들이 성도들을 적지 않게 혼동되게 한다. 교회가 크고 선교를 이렇게 많이 하는데 이단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딱 요즘 이단들에 해당되는 말이다. 그렇다. 교회가 크고 선한 일도 많이 하고 또 선교를 많이 해도 이단이 될 수 있다.

이제 이단 구분과 대처 방안에 대해 언급해보자. 요즘 이단이든 과거 이단이든, 아니 미래 이단이라 할지라도 이단 구분의 핵심은 ‘성경 해석’이다. 단순히 성경을 많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중심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약 5백년 전, 이 땅에 교회가 심각하게 부패되었을 때 ‘오직 성경’(sola scriptura) 등을 기치로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믿음의 선배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다. 성경을 성령에 의해서 성경 스스로가 해석하도록 하는 게 그들이 발견한 위대한 진리다.

예수 이름 위치에 교주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든지, 구원의 길이 예수 외에 다른 곳에도 있다고 하든지, 심지어 6천년 동안 감추어졌던 성경의 비밀이 어느 특정인을 통해서 이제야 풀리게 되었다는 식의 접근이 이제 썩은 시궁창에서 더 이상 올라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단 대처 방안에 대해 ‘사랑’을 언급하면 군내나는 말일까? 그렇지만 필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는 교회가 사랑으로 충만해지면 교회 성장은 물론이거니와 이단 대처에도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교주 신격화 등 이단 교리가 훌륭해서 이단 단체에 다닌다고 말하는 이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 대신 기성교회에서 상처 받은 것을 이단 단체에서 감싸주었다며 그곳에 다니겠다고 하는 이들을 다수 만날 수 있었다. 성도가 교회로부터 관리 대상이 되면 많은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사랑의 대상이 되면 상처도 아물게 된다. 그렇지 않은가? 어찌보면 이단 대처의 가장 좋은 방법은 교회가 교회답게 충실하게 존재하기만 하면 될 듯싶다. 과거든 요즘이든 미래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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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신앙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사람의 나이를 10년대 별로 상품화하여 가치를 매겨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10대는 샘플, 20대는 일반 상품, 30대는 정품, 40대는 명품, 50대는 세일 상품, 60대는 이월 상품, 70대는 창고 대방출, 80대는 폐기처분, 90대는 소각처리" 참으로 우스운 유머입니다.

한 뱃속에서 나온 열 자식도 손가락이 길고 짧듯이 모두가 다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에 대한 평가도 인격적인 측면에서는 동일하지만, 개성, 특성, 재능 면에서는 각각 다릅니다. 사람뿐 아닙니다. 한 농장이나 목장에서 길러지는 가축이나 동물도 그렇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도 특품, 상품, 보통품, 하품 등의 등급이 있습니다.

농부가 농사를 지어 벼를 매상할 때도 등급을 잘 받아야 비싼 값이 매겨집니다. 과일이나 생선도 크기나 신선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집니다. 한우(韓牛) 역시 좋고 비싼 소가 있는가 하면, 나쁘고 싼 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에도 등급이 있으며, 좋은 신자, 보통신자, 그리고 나쁜 신자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좋은 신자는, 1등급 신자로서 벧세메스 암소 같은 신자인데, 목숨 바쳐 묵묵히 충성하는 신자입니다. 2등급 신자로는 염소 아닌 양(羊) 같은 신자인데, 목자가 이끄는 대로 순종하는 신자입니다.

다음으로 보통 신자는, 3등급 신자로 막대기와 같은 신자인데, 자기 할 일은 알아서 잘 하지만, 넘치는 충성은 하지 않는 신자입니다. 4등급 신자로는 비행기 신자인데, 칭찬하고 올려주고 치켜 세워주며 비행기를 태워주면 충성하는 신자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쁜 신자는, 5등급 신자로 미꾸라지 신자인데, 자신에 이득이 되면 적극적으로 끼어들다가 손해날 일이나 궂은일을 만나면 미꾸라지처럼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신자입니다. 6등급 신자로는 개구리 신자인데, 입이 근질근질하여 할 말 못할 말 다 함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신자입니다. 7등급 신자로는 염소 신자인데, 자신만이 높은 데로 올라가려 하고, 다른 양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하는 신자입니다.

신약시대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살펴보면, 두 교회는 칭찬 받고, 두 교회는 책망 받고, 세 교회는 칭찬과 책망을 함께 받았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위의 7등급 신자 가운데 어떤 유형에 속하는 신자입니까?

성경에 보면 그릇 이야기가 나옵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 2:20~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왕 예수님 믿고 신앙생활을 할 바엔 금과 은 그릇 되어 자신을 깨끗이 함으로 귀히 쓰임 받읍시다. 아멘.

김승연 목사 /
현 전주서문교회 담임목사, 예장합동총회 파송 독일주재선교사,
KOSTE와 올바살 운동 설립 및 국제대표, 세계선교사회(WKMF) 공동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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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한 문어, 독일 승패 또 맞췄다



이쯤되면 최고의 점쟁이 수준이다.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대표팀의 승패를 빠짐없이 맞춰온 독일의 문어 '파울'이 스페인과의 준결승전 승패까지도 맞췄다.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 있는 문어 '파울'은 남아공월드컵 기간중 열린 독일의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전을 앞두고 매번 어느팀이 이길지 예측해왔다. 예측 방법은 독일과 상대팀의 국가가 그려진 정육면체의 유리 상자에 들어있는 홍합중 어떤 것을 먹는지로 이뤄졌는데 매번 이는 적중했다.

파울은 조별리그에서 호주, 가나전 승리를 예측하고 세르비아전 패배를 맞췄으며 16강 잉글랜드,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정확히 사전 예측했다. 독일의 경기에 앞서 매번 파울의 예측을 보고 미리 기쁨을 나눴던 독일인들은 지난 6일 진행된 스페인과의 준결승 예측에서는 실망을 감출 수 없었다.

파울이 스페인 유리상자의 홍합을 삼켜버렸기 때문. 그리고 8일 새벽 열린 스페인과의 준결승에서 독일은 파울의 예상대로 0-1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파울이 유명세를 탄 것은 지난 유로 2008당시부터였는데 이때 단 한경기만 빼고 독일의 모든 승패를 맞췄다. 공교롭게도 틀린 그 한경기는 스페인과의 결승전이었다. 당시 파울은 독일이 스페인을 이길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는 빗나갔다.

그러나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파울은 백발백중의 신통력을 발휘했다. 독일에게는 슬픈 예측이었지만 '파울'의 예측력만큼은 흥미로울정도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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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안티 기독교 언론… 한겨레, 한국, 경향 순



올 상반기 기독교에 대해 가장 부정적적인 보도를 많이 한 중앙일간지는 <한겨레신문>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가 뒤를 이었다.

빅3 조ㆍ중ㆍ동,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 적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는 2010년 상반기(1월~6월) 중앙일간지(국민, 경향, 동아,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 한국경제)의 종교와 관련된 보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도한 내용 중에서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한 언론 1위는 한겨레로 20.41%를 보도하고 있다. 다음은 한국일보로 8.63%, 3위는 경향으로 7.25%, 4위는 문화일보로 5.37%, 5위는 서울신문으로 4.55%를 보도했다.

보수언론으로 구분되는 빅3 조ㆍ중ㆍ동은 상대적으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적었다. 중앙일보는 3.7%, 동아일보는 1.4%를 보도했으며, 조선일보와 한국경제는 부정적 보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교회언론회는 “경향과 한겨레는 특정 종교에 대해 편향적으로 많이 보도하면서도 기독교에 대한 것은, 부정적 보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불교의 부정적 내용에 대하여 한겨레는 6.1%, 경향신문은 1.19%만을 채우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빅3 조ㆍ중ㆍ동,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 적어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불교에 관한 보도는 전체 보도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주요 3대 종교(기독교, 불교, 천주교) 중 1위를 차지했다. 불교가 1위를 차지한 언론은 국민일보를 뺀 9개의 언론이 모두 해당됐다.

9개 언론 중 기독교가 2위를 차지한 언론은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국 등 5개에 불과했다.

불교에 대해 가장 많은 보도를 한 언론은 경향, 한겨레, 조선, 중앙 순이었다. 천주교에 대해서는 한겨레, 경향, 문화, 조선 순이었다. 기독교에 대해서는 중앙, 한겨레, 문화, 조선 순이었다.

이 기간에 조사한 방법으로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든 언론을 직접 모니터하여 통계 처리했으며 사건, 인물, 자료 소개 등을 모니터대상으로 했고, 언론사의 뜻과는 구별되는 광고내용은 제외시켰다.

한국교회언론회는 “하반기(7월~12월)에도 모니터를 계속해, 1년간의 내용 전체에 대한 통계를 분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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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성령으로 일어나라"

뉴욕 할렐루야대회 설교 "주소서 기도하지 마라. 이미 다 내것이다"

뉴욕 할렐루야대회 첫날집회는 인도 노기송 목사(부준비위원장), 경배와 찬양 퀸즈장로교회 찬양팀, 대회사 신현택 목사(교협 회장), 서창 퀸즈장로교회 글로리아 합창단, 기도 김영환 목사(기도분과), 성경봉독 유일용 장로(평신도 부회장), 강사소개 회장, 찬양 퀸즈장로교회 성가대(지휘 윤원상 전도사), 설교 김삼환 목사, 찬양 뉴욕예일장로교회 남성중창단, 헌금기도 이광희 목사(음악분과), 찬양 한동일(찬양사역자), 광고 이종명 목사(총무), 축도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 순으로 진행됐다.



▲ 설교하는 김삼환 목사 ? 이종철

다음은 김삼환 목사가 1시간 40여분동안 "성령으로 일어나라(행 1:6-8)"이라는 제목으로 한 설교의 핵심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부유하다. 주시옵소서 기도하지 마라. 이미 다 내것이다. 하나님이 아버지라고 믿으면 평안과 여유가 있으며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진다. 이것이 신앙이다. 험한 세상에 나를 지켜줄자는 하나님이시다. 나는 염려하지 않는다. 주님에게 다 맡겨라.

사람들은 안되는 것을 걱정하고 잘못되어 감옥가는 것 까지 고민한다. 그래서 우울증에 걸리고 잠을 못잔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더 건강하다. 특별히 먹는 약도 없고 운동도 탁구를 좀 칠 뿐이다. 그런데 누으면 바로 단잠을 잔다. 나를 지키는 분이 있으면 아무 염려가 없다.

뉴욕집회를 놓고 나와 명성교회가 기도했다. 기도하는 것은 뉴욕은 세계의 심장이다. 뉴욕을 살리기 위해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바로 서야 한다. 인간문제는 영적문제이므로 영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여러분이 영적으로 회복하면 뉴욕이 회복되고 세계가 회복된다. 영적부흥은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성령이 아니면 안된다.



1.어제 뉴욕에 오려고 공항에서 여권을 체크하니 비자가 만료되었다. 방법이 없었지만 조금도 걱정이 없었다. 길이 없었지만 마음이 편했다.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화해서 미국대사관과 연결하여 비자를 받았다. 이런일은 역사에 없었던 일이다. 안되는 것은 당신 입장이고 나는 뉴욕의 집회에 가야 한다고 했다.

2.영남사람이지만 호남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다. 당회에서 DJ를 밀다가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영남이 돕지 않으면 영남에서만 대통령이 나온다. 노무현 전대통령 국장을 할때도 한국교회에서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명성교회 성가대가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나갔다.

자살한 사람에게 그럴수 불만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지만 국가문제인데 수습을 해야 한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장례식에서도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내가 기도를 했다. 우리끼리 잘죽었다는등 그러지 말자. 적어도 에티켓은 있어야 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면 그를 위해 기도한다. 지도자가 잘해야 나라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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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회 10개 중 8개가 장로교회… 합동ㆍ고신ㆍ통합 순

부산지역 전체 교회수는 얼마나 될까? 교계지도자들은 연합행사에서 작게는 1400여개, 많게는 1700여개 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근거가 없어 흔히들 1400-1700 사이라는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최근 크리스천 기자들로 구성된 영남기독기자협회가 부산지역 전체 교회수를 합동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부산지역 전체교회 숫자는 ‘1612개‘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추측으로만 돌던 부산지역 전체 교회수가 ‘1600 교회‘가 정확한 교회수라는 타당성 있는 지표를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교회로 알려진 수영로교회와 호산나교회 전경?뉴스미션

전체 교회의 52%가 합동, 고신, 통합

이번 조사는 지난 봄 정기 노회시 교세현황 자료와 각 교단 노회와 지방회, 총회까지 문의했고, 전국교회 주소록 등 비교적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자세하게 교회수를 파악했다.

하지만 부산시 전체 교회수를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 부산시청 문화예술과의 경우 ‘종교법인‘과 관련된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고 있지만 부산지역 전체 교회수에 대한 자료는 전무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실은 합동, 고신, 통합 등 세 교단의 교회수가 부산지역 전체 교회수의 50%를 뛰어 넘는 51.8%를 기록한 것이다. 이 세 교단은 보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각 노회별로 자료를 수집해 집계했다.

합동의 경우 6개 노회 총 358개가 집계됐고, 고신은 261개, 통합은 부산노회와 부산동노회, 부산남노회를 비롯해 무지역노회인 평양노회, 함해노회, 부천, 평북, 용천등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교회들을 모두 집계해 총 216개를 기록했다.

이밖에 합동비주류(합동개혁, 합동보수, 호헌, 보수개혁, 합동중앙, 합동총회, 환원 등)가 106개 기록돼 합동측 교회가 전체교회의 1/3 수준에 육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장로교의 비율이 전체교회수의 78%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역 10개 교회중 8개 정도가 장로교회인 셈이다.

이외 침례교가 98개, 기하성 84개, 백석 84개, 성결교, 80개, 감리교 70개로 뒤를 이었고, 성공회가 5개로 가장 교세가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이 보수교단 중심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합동, 고신을 비롯해 합동측 비주류, 브니엘, 고려, 고려개혁등 보수교단이 전체 80%를 뛰어넘고,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통합, 감리교, 기장 그리고 WCC에 가입돼 있는 성공회 등은 전체 교회수의 20%도 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WCC 부산대회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아쉬운 점은 예성과 예감, 루터교회는 조사대상에 넣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교회도 부산지역에서 교세가 약하기 때문에 전체교회수가 1700여개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부산지역 정확한 교회수는 ‘1600여개‘라는 것이 이번 조사에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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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사·장로 더 많이 배출돼야”

기장 양성평등위원회, 교단 첫 정책협의회 개최


그나마 이 정도로 열린 교단도 있다고 봐야 하나, 근본적인 한계는 마찬가지라고 실망해야 하나?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 양성평등위원회가 12일 오후 대전 유성 유진호텔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양성평등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는 시종 헷갈리는 자리였다.

여성 목사를 배출한 지 올해로 36년을 맞는 기장의 진보성도 분명 보였지만 주요 결정권 등 측면에서 여성의 한계가 의외로 크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국 기독교 최초의 총회 상임위로서 양성평등위원회가 첫 단독 정책협의회를 여는 자체가 희망을 보여주었다.

먼저 기장의 양성평등 실태에 대한 첫 실태조사 보고가 있었다. 한국염(청암교회 목사) 위원장은 "교단 상임위원회와 실행위, 총회 실무자, 개 교회 당회 등에서 여성의 참여가 극히 제한적"이라며 "교단의 남성중심 가부장적 성격과 여성 목회자, 장로에 대한 배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교인 중 여성의 비율은 61.2%였지만 교단 총회의 결정권을 가지는 총대 중 여성은 2.4%, 실행위원 중에는 1.5%에 불과했으며 각 노회 당연직 대표 48명 중 여성은 전무했다. 교회 교재 집필위원 중 어린이, 청소년용에는 여성이 참여하지만 성인용 교재 위원은 남성 일색이었다. 교단 내 여성 목회자 비율 또한 8.6%에 그쳤다.

개 교회에서도 여성은 집사 중 64%, 권사 중 88%를 차지했지만 장로는 6%에 불과했다. 한 위원장은 "권사는 장로 대신 주는 일종의 무마용 제도"라며 "교회가 섬기는 자리에는 여성을 두지만 결정권을 가진 위치 진출은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임희숙(한신대 교수) 위원은 현대리서치연구소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기장 소속 목회자와 성도 2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성평등 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 위원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높은 편이었으나, 실제 적용은 여전히 꺼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남녀가 모인 단체의 여성 대표 보임(97%), 여성 담임목사 청빙(73.3%), 임신 중인 여교역자의 강단 설교(75.4%), 구역교재 집필의 여성 목사 참여(92.5) 등에 찬성 의견을 보였으나, 63%가 "교회 내 성차별이 없다"고 답했으며 "남자와 여자는 평등하지만 역할은 달라야 한다"는 응답도 32.1%나 나왔다.

이어진 토의에서 20여명의 위원들은 여성의 결정권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목사와 장로가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황재순 안중제일교회 장로는 "각 교회가 성비에 따라 장로를 뽑도록 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수열 대구동촌교회 목사는 "개 교회 단위의 양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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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성경을 삼키다

성경, 찬송가 등 기독교 컨텐츠 탑재



▲현대디엘에스에서 출시한 NOEL7이 성도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송경호 기자
현대인의 차량필수품인 내비게이션. 최근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지상파 DMB, 동영상 등 각종 엔터테이먼트 기능은 기본이고 무선 업데이트, 3D맵 등 신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내비게이션 하나로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기능이 집약되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색다른 내비게이션이 나타났다. 바로 현대디엘에스에서 출시한 NOEL7이 그 주인공이다. NOEL7은 기독교인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성경과 찬송가 등 기독교 컨텐츠를 탑재한 점이 가장 큰 장점. 이전에도 이러한 시도는 있었지만 동급 대비 고가에 불완전한 기독교 컨텐츠 기능으로 시장에서 외면 받아왔다.

하지만 NOEL7은 이전에 그러한 내비게이션들과는 분명히 차별화됐다. 먼저는 강력한 성경 구절 검색기능. 각각에 개역개정판 성경을 신구약으로 구분하고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쉽게 원하는 개역개정판 성경을 찾을 수 있으며 각각에 장과 절을 직접 입력하여 찾을 수 있다. 찾은 성경 구절을 바로 기독교전문 남여 성우가 드라마형식 입체오디오로 성경을 낭독한다.

또한 원하는 성경구절을 스크랩하여 언제든지 별다른 검색 없이 책갈피에서 원하는 성경구절을 찾아 들어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어느 정도 분량을 통독하였는지 통독 내용을 표시하여준다. 차량 안에서도 언제든지 쉽게 원하는 말씀을 찾아 듣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아울러 NOEL7에는 새찬송가 645곡과 복음성가(CCM)100곡이 수록되어 있어 원하는 새찬송가를 곡 번호로 쉽게 찬송을 찾아 들을 수 있다. 기존에 CD 90장 분량으로 듣던 모든 기독교 컨텐츠를 이제 차량 필수품인 내비게이션에 대용량 SD 8G메모리 하나로 쉽고 빠르게 즐길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내비게이션 NOEL7의 성구 검색 창 모습

기독교 컨텐츠를 제외하더라도 훌륭한 품질은 NOEL7의 최대 경쟁력이다. 내비게이션에 생명은 맵과 GPS. NOEL7은 국내 3대 맵 중 하나인 지니를 탑재하고 있다. 지니는 아이나비 제조사의 팅크웨어와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만도에서 만들고 있으며 지속적인 무료업데이트와 쉽고 편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또 GPS는 GPS Engine_ublox neo를 탑재하고 있다. ublox사에서 만들어진 최신 GPS모듈로 빠른 검색과 GPS 오차에 대한 보정기술, 알고리즘을 향상시켜 복잡한 도시에서도 정확한 탐지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지상파 DMB, DVIX 동영상플레이, MP3, 전자앨범 등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내비로 길을 안내 받으면서 성경과 찬송을 듣는 강력한 NOEL7이 신앙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내비가격에 한층 더 파워풀한 기능을 가진 NOEL7이 2010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내비게이션을 신앙생활에 보탬이 되는 NOEL7으로 선택해 봄이 어떨까.
“naver에서 ‘성경내비’를 검색해 보세요”
구매문의 (현대디엘에스) : 031-698-2077

출처 : 김도사블로그
글쓴이 : 김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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