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난처제의 형부사랑이네요! [185]
- djWjfkrhmyungs****
저희 형부 자랑을 할까합니다!
2년전쯤에 아빠의 사업실패로 인하여 집안이 완전히 망했습니다.다행이 집팔고 땅팔고 하다보니
빚은 갚았지만 남는게 없더군요!
전북에 있는 큰형부의 아파트로 저희가족 모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엄마,아빠,저포함 딸 2명 이렇게 형부의 아파트로 갔어요.
형부집이 24평이다보니 여러모로 눈치가 보이더군요!!
어느날 형부하고 큰언니가 대화하는걸 들었습니다.
차라리 아파트팔고 시골에 스틸하우스라는걸 지어서 크게 살자고 하더군요
스틸하우스가 먼지 몰랐지만 나중에 보니 펜션같은 집이더군요.
옆집이 형부 아버님집이구요
4개월공사끝에 입주를 했습니다.
방4개에 2층집으로요!!
형부가 회사에서 해주는 대출에 은행 대출을 받아서 지은집이었어요.
땅은 형부 아버님께서 200평을 주셔서 그위에 지은거라고 하더군요.
엄마랑 아빠가 저희들 모아놓고 말해주었습니다.
형부한테 잘해야 한다고......
울엄마 결혼할때 형부싫다고 엄청 반대하셨는데 형부가 모시고 산다고하자
많이 울었습니다.
제동생이 수원에서 학교다닌다고 기숙사생활 한다고 하자 형부가 같이 모여서
살면 안돼냐고 막내처제가 가족이랑 떨어져서 지내는거 못보겠다고 설득해서
저희가족 모두 형부집에서 살아요
시골에 낯설어 하는 저희를 데리고 교회랑 동네회관,조기축구회를 다니면서
이쁜 처제들이라고 자랑을 많이 하고다니셨어요.
형부한테 너무 고마워요.
매일 연장수당챙긴다고 늦게 퇴근하시고 주말마다 회사출근하는 우리 형부!!
한달에 대출금 상환하느라 5만원밖에 용돈을 못줘서 미안하다고 하는 우리 형부!!
타고다니던 차도 저하고 막내여동생 등하교랑 엄마 식당일 하는곳으로 모셔다 드리라고
큰언니한테 줬어요.
덕분에 형부 6시 50분차 버스타고 회사 출근하시고 10시40분차 버스타고 퇴근하세요!!
형부회사로 데리러가면 기름값이 많이 나온다고 오지말라고 해요.
웃으시면서 처제들 덕분에 회사일찍가서 진급1년 빨리 하셨다고 좋아하시는 울 형부!!
너무 사랑하고 나중에 취업해서 꼭 갚을께요!!
앞으로 형부 어깨도 주물로 드리고,퇴근하면 마중도 나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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