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티즌들이 실종된 여고생 김은비(18) 양을 찾기 위해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여고 김은비 양은 지난 1월 5일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귀가 도중 실종됐으나 여전히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태다. 김은비 양 실종사건은 지난 1월 29일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그 이야기-큐브'(이하 '큐브')를 통해 시청자들에 널리 알려졌다. 김은비 양은 4년전 편지 한 통을 들고 보육원을 찾아왔다. 김은비 양은 보육원에 오기 전 생모와 함께 생활했다. 김은비 양은 생모와 함께 생활할 당시 상가 건물에 박스를 깔고 자기도 하고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 4년전 김은비 양은 보육원에 입소할 당시 알파벳도 모르는 처지였으나 1년 만에 초등학교,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이후 김은비 양은 비평준화 고등학교에 입학해 전교 13등이라는 학업 성취를 보였다. 김은비 양은 자신감을 찾고 의대에 진학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자신의 친모와 함께 생활하기를 꿈꿨지만 모든 것이 허사가 될 위기에 놓였다. 김은비 양 실종사건 관련 유일한 단서는 CCTV다. 김은비 양은 인근 CCTV를 통해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모습는 확인됐으나 그 이후 행적이 모연한 상태다. CCTV에서는 김은비 양을 뒤쫓은 의문의 여성이 포착됐으나 그 여성의 존재 또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은비 양의 실종사건을 접하고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청원을 제시한 네티즌은 "김은비 양은 경주여고 사거리에서 실종됐다고 합니다. 뉴스를 통해 사건을 접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꼭 돌아왔으면 합니다", "아무 일도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은비를 꼭 찾아주세요"라고 반응을 보였다. 현재 김은비 양은 실종 27일째를 맞았지만 아무런 단서가 포착되지 않았다. 김은비 양의 마지막 행적은 실종 다음날인 1월 6일 새벽 5시 20분에 경기도 용인에서 핸드폰 전원이 켜진 것이다. 김유경 kyong@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여고생 김은비 실종사건에 네티즌 청원운동 활발 “꼭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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