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옹동면 내동마을 당산제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 밝힌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7월 26일 15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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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옹동면 내동마을 당산산제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밝히는 사업이 펼쳐진다.
'2022년도 문화재청 미래 무형문화 유산 발굴·육성 사업' 전국 학술대회가 29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번 전북 지역 미래 무형문화 유산 발굴·육성 사업 대상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내동(안골) 마을 당산산제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학문적으로 구명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내동당산제는 매우 특이하고 복합적이어서, 일찍부터 전국의 해당 분야 학자들의 깊은 관심과 주목을 끌어왔으며, 지난 해 문화재청 ‘미래 무형문화 유산 발굴 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 올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집중적으로 발굴 육성될 계획이다.
이번 전국 학술대회에서는 본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전국의 저명 학자들이 참석하여, 본 내동 당산제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 규명을 위한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주제는 '정읍 내동 마을 제웅-인형·오방신·소몰이 당산제의 특성과 문화적 의미 및 문화재적 가치이다.
한국 마을굿/동제의 지역별 특성: 전국적 분포 양상을 중심으로(발표 전남대 나경수 교수, 토론: 목포대 나승만 교수), 소놀이/소몰이형 마을굿/동제의 특성과 문화적 의미(발표 경기대 김헌선 교수, 토론 고려대 김은희 박사), 인형놀음의 원형으로서의 ‘제웅치기’ 민속과 내동 당산제(발표 고려대 전경욱 교수, 토론 전북대 송정기 교수), 인형놀림형 마을굿/동제의 특징과 문화적 의미: 제주도의 사례를 중심으로(발표 제주대 이현정 박사, 토론 춘천문화원 유명희 박사)가 발표된다,
또, 전북지역 마을굿/동제의 지역적 특성과 정읍지역 마을굿/동제(발표 전북대 김익두 교수, 토론 중앙대 송화섭 교수), 정읍 내동 제웅-인형·오방신·소몰이 당산제의 전반적 특성과 무형문화재적 가치(발표 전북대 허정주 박사, 토론:경기대 시지은 박사) 등이 이어진다.
발표·토론 이후후 제주대 조영배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정연학 학예관을 비롯한 발표자 및 토론자 전원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내동 당산제’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논의·규명할 예정이다.
2022년도 문화재청 미래 무형문화 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전북 지역 사업은 문화재청이 기획, 문화재청, 전북도청,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익두)가 주관해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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