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획연재] 트로트 영파워가 뽑은 불멸의 우리 가요 (21)_방서희- 트로트 신동, 국민 손녀 <방서희> - 이미자의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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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동이라 불리며, 국민 손녀로 등극한 방서희를 영파워라는 단어 속에 넣기는 너무 어린 친구다. 그러나 열 한 살의 초등학생인 방서희는 그야말로 타고난 트로트 천재가 아닌가? 방서희의 무대를 본 이라면 누구나 극찬하지 않을 수 없는 꺾기와 리듬감 그리고 감정표현까지... 트로트 신동 방서희는 과연 누구의 노래를 부르며 이 정도의 실력을 쌓아왔을지 궁금해졌다.
방서희는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이미자의 노래를 들으며 성장했다고 한다. 할머니가 불러주시는 이미자의 노래 가락 속에서 트로트의 맛을 익혀왔고, 스스로의 천재성과 음감으로 그 맛을 숙성시킨 셈이다. 특히나 할머니를 비롯한 노년 세대들에게 더없이 사랑받는 ‘아씨’는 이 귀여운 손녀딸이 할머니께 바치는 애교송이라고 한다.
얼마전 KBS 아침마당 출연 당시에 밝혔듯이 방서희가 불러주는 ‘아씨’를 들으며 할머니가 하루의 피로를 잊으셨다고 하니 방서희에게는 효도송이자, 애창가요다.
태어나기 반세기 전의 노래를 최상으로 소화해 내며 이제는 ‘당신의 계단’으로 데뷔앨범을 낸 방서희의 감각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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