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계엄군 대대장의 증언 ①"시위대 아닌 계엄군 장갑차에 숨졌다"
봉지욱 기자 입력 2020.05.14. 20:16 수정 2020.05.14. 22:36
"공수부대원은 시위대 아닌 계엄군 장갑차에 숨졌다"
[앵커]
"공수대원이 시위대의 장갑차에 치여 즉사했다" 전두환 씨가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주장한 내용입니다. 그는 시종일관 무력 진압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부정했습니다. 지금부터 전씨의 주장을 뒤집는 증언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JTBC는 당시 전남도청 앞에 배치됐던 계엄군의 대대장, 이제원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이씨는 '이 공수대원은 시민군이 아니라 계엄군의 장갑차에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후인, 지난해 11월에 고인이 된 이씨는 있는 그대로의 기억을 얘기하려 했습니다.
먼저 봉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금남로.
계엄군에 맞선 광주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이날 오후 집단 발포로 시민 70여 명이 사망합니다.
전두환 씨는 이를 과격 시위가 부른 참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고록에는 시위대 장갑차가 공수부대를 향해 돌진했고, 미처 피하지 못한 부대원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다고 적었습니다.
계엄군 기록에도 시위대 장갑차가 돌진해 63대대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돼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이 시위대 장갑차의 돌진이 결국 계엄군의 발포를 유도했단 겁니다.
하지만 현장을 지휘한 공수부대 대대장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다른 말을 했습니다.
[이제원/당시 11공수 62대대장 : 상부 지시는 계속 사수하라 이거야. 그런 와중에 대표가 만나자고 딱 하는데 안 되겠어. 내가 장갑차 옆으로 지나가면서 '야 시동 걸어' 시동 거는데 부르르 하는데 화염병이 뒤에서 그냥 다닥 떨어지더라고 화염병. (그때 장갑차를 뒤로 뺀 겁니까?) 그렇지. 부르릉 걸자마자 화염병 던지니까 장갑차 뒤로 확 뺐지.]
불이 번지자 급히 후진했단 얘기입니다.
[이제원/당시 11공수 62대대장 : 근데 그때 우리 장갑차에 그 하나가 깔려 죽은 건 아마 사실일 거예요. (계엄군 장갑차에?) 두 대인데 우리 차에 그랬을 거야.]
당시 금남로 전일빌딩 옆에는 11공수 61, 62대대 700여 명이 장갑차 두 대를 앞세우고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62대대장이 본인 대대의 장갑차가 공수부대 권용운 일병을 사망케 했다고 말한 겁니다.
물론, 대대장이었던 이제원 씨는 21일 계엄군 사격이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고 자신은 사격을 말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계획적인 발포까진 아니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전두환 씨가 '자위적 발포'의 근거로 삼은 시위대 장갑차로 부대원이 죽은 사건이 사실과는 다르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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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생물! 전두환 문어 대갈! 진짜 사형시켜야! 국민 사형!
518에 대한 망언 일삼고 유튜브에 거짓 정보 뿌리는 사람들 좀 잡아넣을 수 없나요?? 하긴 일베가 조중동를 등에 업고 있으니
그때 당시계엄군. 양심고백하세요. 왜.당신들은진실을숨기려하십니까. 당신들의잘못이 아닙니다. 당신들은 군인이었고.명령에 따라서 할수밖에없는 명령에죽고 명령에사는 군인이었기에 어쩔수없이 명령에 따는것입니다. 그렇치만.진실을 잘 알고 있는 당신들의 양심선언필요합니다. 역사는 거스릴수없읍니다. 당신들의 알고있는 진실을 양심선언 해주세요.당신들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보수 보수하는 자들의 정체성이다. 저들은 주둥이로만 보수 보수 외치며 마치 국가안보.한미동맹.시장경제 운운하지만 그것은 저들의 음흉한 탐욕을 숨기기위한 연막전술임을 백성들은 알턱이없다. 뒤로는 오로지 자기들의 기득권과 귄력유지위해 철저히 일반백성들을 이용해 먹는 독재세력,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백성든은 더이상 보수 보수에 속지 말라.
전두환이도 나쁜놈이지만 진짜 악질은 광주에서 계엄군과 대치한 시민군이 폭도라고 주장하는 지만원 김진태등 새누리당 국회의원 들이다 북한군이 내려왔다고 까지 말하는 ♩♪♪~♬♩들의 의도는 전라도를 폄하하여 지역감정을 일으키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여 국가를 망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뉴스에서 저놈들의 망발을 여과없이 보도해 주는것도 매국이고 공수처가 5.18에 대한 거짓뉴스를 퍼트리는 정치인 언론인 일베 뉴라이트 모조리 잡아다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당시 금남로 전일빌딩 옆에는 11공수 61, 62대대 700여 명이 장갑차 두 대를 앞세우고 시민군과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아니지! 5뭘21일,그때까지도 시민들은 무장하지 않고 있었는데, 무슨 시민군 인가? 그냥 시위대라고 해야지!
경상도 사람들 특히 당시 광주에 투입된 경상도 사람들 다시 모아놓고 진실을 알려야 한다 아는 언니 시숙이 당시 광주에 투입됐는데 시민들이 먼저 공격했다고 시숙이 그랬단다 아니라고 하니 입을 닫더라 심각한 문젠 그들의 자녀들에게 대물림 된다는 거 언제까지 거짓 선동에 사회적 비용을 낭비할 것인가 그 사람들 다시 모아놓고 진실을 교육해야 한다고 본다.
마시지탄이나마 폭로해주신 계엄군 대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쿠데타에 저항하는 것은 시민의 의무지.. 김일성이나 전두환이나 똑같은 독재자지.. 저항하지 않으면 북한꼴 난다
그시절 광주에 투입됐던 공수부대 자식들 아무리 상부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한짓보면 이건 인간이 아니고 악마세ㄱ 기들 같애
역사를 날조하는자들을 처벌하는 특별법이 시급하다 이모든게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못한게 역사를 조작하게 만드는거다
지금 60 대 초중반 공수부대 전역자들은 천인공노할 일을 저지른 것을 참회하고 용서를 빌어라. 명령에 따라 움직였을지언정, 쉽게 용서할 일이 아니다..
그냥 가슴에 뭍고 지옥가서 자손대대로 거지같이 살지...5.18때 나쁜 짓하고 뻔뻔하게 어쩔 수 없었다고 사는 자들.....편하게 못 죽을 것이다....모든 국민이 저주합시다...당장 광주가서 무릎꿇고 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