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장옥정’ 한승연 첩지 받고 최숙원 등극, 김태희 분노

도심안 2019. 10. 7. 04:51
‘장옥정’ 한승연 첩지 받고 최숙원 등극, 김태희 분노
2013-06-17 22:14:07
 

[뉴스엔 권수빈 기자]

최무수리(한승연 분)이 종4품 숙원 첩지를 받았다.

6월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21회에서 이순(숙종/유아인 분)은 장옥정(김태희 분)이 최무수리에게 회초리 매질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순은 분노해 "내명부의 기강을 세운다는 것이 과인에게 승은을 입은 궁인을 매질하는 것이라면 그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첩지를 내리는 수밖에"라고 말했다. 장옥정은 눈물을 떨구며 "전하께서 어찌 제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영원히 손을 놓지 않겠다 약조한 전하가 허망하게 손을 놓을 수 있습니까"라며 울부짖었다.

장옥정의 눈물에도 이순의 결심은 바뀌지 않았다. 이순은 "일국의 국모로서 끝까지 과인 손을 잡고 갈 동반자로서 앞으로 뭘 해야할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저 아이 일은 후궁 첩지를 내리는 것으로 잘 마무리 짓고. 이것이 중전의 자리다"고 못박았다.

최무수리는 결국 첩지를 받고 숙원 자리에 올랐다. 최숙원은 장옥정에게 "한 번 받은 승은 두 번 못 받겠나. 용종이 생기면 소첩도 빈이 되고 그러다 보면 혹여"라며 더 높은 자리로 오르려 하는 욕망을 내비쳤다.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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