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여기자협회 "집회 성추행, 용납할 수 없는 일"
입력 2019.10.04. 19:02
지난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 여성 기자가 시위 참가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해당 기자의 소속 언론사인 JTBC와 한국여기자협회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여기자협회 또한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취재 현장에서 그 어떤 이유에서든 기자가 성추행 또는 폭력을 당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지난 3일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 여성 기자가 시위 참가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해당 기자의 소속 언론사인 JTBC와 한국여기자협회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JTBC는 4일 "파손 등 다른 피해도 문제지만, 현장에 나간 여기자를 장시간에 걸쳐 둘러싸고 성추행까지 하며 가둬두다시피 한 것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피해 사례를 모아 자료를 경찰에 넘길 예정"이라며 "경찰이 이미 수사에 들어가 JTBC 측에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여기자협회 또한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취재 현장에서 그 어떤 이유에서든 기자가 성추행 또는 폭력을 당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이는 언론자유 위협이자 여성 인권 침해"라고 꼬집으면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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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초역에서 모두 민심의 힘을 제대로 한번 보여줍시다. 폭력집회와는 다르다는걸 인식시켜줘야죠. 조국을 반드시 지킵시다.
당신들 집회수준이 그 정도니 정치인들도 딱 그수준이다 유유상종
내일 서초에서 만나요! 제대로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