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도심안 2013. 4. 6. 05:27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한국교회 숨겨진 목회자 발굴 프로젝트
2013년 04월 02일 (화) 22:05:04 김목화 기자 yesmoka@igoodnews.net

 
▲ 왼쪽부터 이번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시즌3에 참가한 예광교회 유동열 목사, 하늘평화교회 차승목 목사, 광주해오름교회 이승규 목사.
개척교회 설교 듣는 플랫폼, 와우씨씨엠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시즌3
오늘날 개척교회 중 70%는 문을 닫고 있다. 약 30%의 미자립 교회의 목회자도 성도를 모으지 못한 실패감과 좌절감에 시달리고 있다.

교회 부흥이라는 압박감과 재정적 어려움으로 힘겨운 목회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 이에 기독교인터넷방송 와우씨씨엠(국장:김대일)은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의 설교말씀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 시즌 3를 제작, 방송한다.

방송을 통해 교회 개척을 갓 시작한 젊은 목회자들이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넓혀주고 목회자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다양한 설교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국 교회 성도 1천만 명 시대. 그러나 아직도 성도들은 진리의 말씀에 목 마르다. 좋은 교회, 좋은 설교를 듣기 위해 수평이동을 넘어 이제는 인터넷과 SNS를 통해 말씀을 듣고, 신앙 성장을 추구하는 성도들의 범위는 가늠할 수 없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개척교회 목회자들은 헌신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일 국장은 “비록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훌륭한 설교, 좋은 설교가를 배출할 수 있는 방송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맞춰 개척교회 목사를 위한 설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는 와우씨씨엠의 개척교회 알리기 희망 프로젝트다. 현재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사들의 설교를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한 편씩 와우씨씨엠 홈페이지와 아이폰 팟캐스트를 통해 동시 업데이트 중이다.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 1, 2를 통해 이미 많은 호평을 받았다. 방송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목회에 있어 새로운 자신감을 찾고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흥왕교회 김선주 목사는 방송 후 와우씨씨엠 앞으로 참기름 한 병을 보내왔다. ‘방송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시골에서 직접 짠 참기름을 보낸 것이다. 2년 전 사모를 떠나보내고 홀로 시골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김 목사에게 방송 설교는 큰 힘과 위로가 되었고 목회 활동에 있어서도 큰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시골에 있는 목회자에게 누가 관심을 가질까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시즌 2 방송 후 개척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의 방송 출연 신청이 늘기도 했다.

이번 시즌 3에는 무술 감독에서 문화 예술인에 대한 사명으로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인 예배를 이끌어 가며 하늘평화교회를 섬기는 차승목 목사와 먼 거리에서도 2주에 한 번씩 녹음을 위해 전라도 광주에서 서울로 찾아오는 광주 해오름교회 이승규 목사,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서울 예광교회 유동열 목사가 섭외됐다. 이들은 모두 개척 3년 미만, 넉넉치만은 않은 상황에서 목회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살아계신 예배가 있는 교회를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달리고 있다.

유동열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렵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비전을 갖고 열정을 품는 사람은 그것을 이길수 있다.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의 설교를 통해 많은 청취자들이 열정과 비전을 갖게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개척교회와 농어촌교회의 숫자는 통계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 실제 개척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전도하고 양육해도 세련됨, 큰 규모, 시설면에 있어 대형교회로 옮겨가는 성도들이 적지 않다. 개척교회를 살리고자 물질적, 인적 후원을 하는 대형교회들도 많지만 실제로 개척교회에 필요한 것은 ‘성도’다. 와우씨씨엠의 ‘나는 개척교회 목사다’는 이러한 상황 가운데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힘을 얻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응원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청취 후 게시판을 통해 목사들에게 응원의 글이나 질문도 할 수 있어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방송 청취는 기독교인터넷방송 와우씨씨엠 홈페이지(www.wowccm.net)에서 들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팟캐스트로 검색해 청취할 수도 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에서 토까지 오전 8시~8시30분까지 이며 매주 토요일 와우씨씨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팟케스트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아이굿뉴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오직.예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