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쏟아지는 눈 속에서 오전에 네 분이 다녀가셨어요..
아니 이렇게 눈오는데 오셨어요? 라는게 제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눈은 제가 군생활 중에 동두천 밑에서 본 폭설 이후 처음입니다.
전방인 듯 아니 북극인 듯 착각 할 지경입니다.
시내도로는 마비되었고 제 자신도 차를 두고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람들을 보며 척추가 또 붓고 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걱정인 것은 대전에서 다니는 경륜선수들이 폭설로 못오는 것은 이해합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시합 중 강양한 선수가 인대가 끊어져 수술해야 한다는 군요
가슴이 아픕니다. 좌절하지 말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눈이 그치면 대전어느 병원에 입원해 있을 양한에게 가보고 싶습니다,
지금 제 바램은 그것입니다.
출처 : 척추의명가 지리산손길
글쓴이 : 지리산손길 원글보기
메모 :
'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살려주세요” 배수구에 끼인 새끼여우 3마리 (0) | 2010.04.17 |
---|---|
[스크랩] 광주 전남지역 폭설 (0) | 2010.04.14 |
[스크랩] Re:오늘의 광주폭설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0) | 2010.04.14 |
[스크랩] 광주 전남지역 폭설 (0) | 2010.04.14 |
프로야구·축구, 때아닌 4월 폭설과 추위에 '갸우뚱' (0) | 2010.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