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5일(한국시간) "영국 우스터셔에 몸무게 22kg, 키 130cm의 거대한 토끼가 등장했다"며 "곧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리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이 토끼의 거대한 몸은 유전적인 영향이 컸다. 현재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한 토끼 앨리스의 아들이기 때문. 다리우스는 몸무게는 엄마 앨리스와 똑같지만 키가 30cm 정도 더 커 이번에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두 토끼의 주인인 아네트 에드워드는 "세계 신기록을 엄마와 아들이 이어가 굉장히 기쁘다"며 "다리우스가 어릴 때 부터 식성뿐만아니라 활동량도 남달라 많이 자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크기만큼이나 먹는 양도 엄청나다. 다리우스는 하루에 당근 12개와 사과 6개, 양배추 2통, 그리고 토끼용 사료 2대접을 먹어치운다. 주인 에드워드는 "고른 영양 섭취에 적당한 운동이 더해져 많이 자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리우스는 곧 기네스 신기록에 등재될 예정이다. 기네스 측 대변인은 "다리우스는 기존의 기록을 가진 엄마 앨리스보다 더 크기 때문에 세계 신기록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몇 가지 절차를 걸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글=이현경기자, 사진=카터스 뉴스> |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등장…"몸무게 22kg, 키 130cm"
스포츠서울 원문 기사전송 2010-04-05 07:55 최종수정 2010-04-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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