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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역법과 귀납법의 오류

도심안 2009. 12. 26. 18:48

연역법(삼단논법)과 연역 오류 논리

 

삼단 논법은 연역법이다. 삼단 논법은

대전제 (전제조건, 일반 진술)

소전제 (특수 진술)

결론(연역적 결론)으로 이루어진다.

 


삼단 논법의 예

 

대전제 : 모유가 나오고 새끼에게 모유를 먹일 수 동물은 포유류이다.

소전제 : 사람도 모유를 먹일 수 있는 동물이다.

결론 : 그러므로 사람은 포유류이다.

 


삼단 논법은 대전제, 소전제, 결론의 명제는 일단 참이라고 가정 한다.

연역 추론은 대전제, 소전제, 결론의 명제가 모두 참이면 여기에서 이끌어낸 결론은 항상 참이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사항은 결론이 참이어도, 대전제, 소전제가 오류일 수도 있고, 대전제, 소전제가 참이어도 잘못된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삼단 논법에서 소전제는 귀납적 증거에 의한다.

 


삼단 논법의 오류의 예

 


대전제 : 네발을 가졌으면 포유류이다.

소전제 : 의자는 네발이 있다.

결론 : 의자는 포유류이다.

이 삼단 논법은 대전제가 오류이므로 결론도 오류이다. 소전제는 참이다.

 


대전제 : 모유가 나오고 새끼에게 모유를 먹일 수 동물은 포유류이다.

소전제 : 닭은 병아리에게 모유를 먹인다.

결론 : 닭은 포유류이다.

이 삼단 논법은 소전제가 오류이므로 결론이 오류이다.

 


대전제 : 모유가 나오고 새끼에게 모유를 먹일 수 동물은 포유류이다.

소전제 : 병아리도 우유를 먹을 수 있다.

결론 : 그러므로 병아리는 포유류이다.

대전제, 소전제는 참이지만, 관련 없는 내용으로 연결되어 결론이 오류이다.

 


연역법의 오류

 

오류는 크게 나누어 형식 논리학에 의한 오류와 비형식적인 오류가 있다.

형식 논리학에 의한 오류는

추론 자체의 잘못을 뜻하며, 논거와 논증 자체의 오류= 혹은 명제 상의 오류들= 형식 논리학적 오류로서

논거와 논증 자체의 오류이다. 위의 삼단 논법의 오류에서 보듯이 대부분 대전제, 즉 전제조건 설정에서 오류가 많다.

 

즉 전제조건을 생략하거나, 잘못 설정하여 일어나는 오류들이다.

비형식적인 오류란, 논리학적으로 판단하기 전에 이미 오류인 추론이나 명제를 말한다.

 

이와는 달리 오류는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논거 자체의 오류, 언어에 의한 오류, 심리학적 오류로 나누기도 하며

또 논증 자체의 오류와 심리에 의한 오류로 나누기도 한다.

논증 자체의 오류가 좁은 의미에서의 오류이다. 이는 명제 자체에서 오류이므로 명제상의 오류라고 하기도 한다.

심리의 오류, 언어상의 오류를 포함하여 넓은 의미의 오류라고 한다.

심리 오류는 이성(理性) 대신에 감정이나 권위 등에 의거하여 옳음을 주장하는 오류이다.

 


 귀납법과 귀납 오류 논리

 

귀납법은 전체를 관찰함으로 일반적인 법칙이나 원칙을 이끌어 내는 추리법이다.

귀납법의 오류는 표본(부분)과 전체의 관계에 대한 해석의 오류, 관찰 자체의 오류에서 비롯된다.

흔한 귀납 오류에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조급한 개괄의 오류), 부당 관찰의 오류, 인과관계 해석의 오류, 단순 열거의 오류, 잘못된 유추의 오류 등이 있다.

 


오류 논리는 분류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형식 논리학에 의한 오류는 논리학을 안다면 비교적 알기 쉽고 분류하기 쉬우나, 비형식적인 오류는 셀 수 없이 많다.

예들 들어 착시 현상도 오류에 넣을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오류를 다 검토할 수는 없기에, 사이비, 돌팔이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만을 검토해보기로 한다.

물론 모든 오류를 엄밀하게 나눌 수는 없다. 대부분의 오류 명제는 몇 가지의 오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범하는 오류 논리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부분을 가지고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이다.

 달리 말하면 나무 한 그루로 숲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이다.

물론 통계에서 옳고 적절한 수의 표본을 추출하여 일반화하는 방법은 논리, 통계적으로 타당하지만, 잘못된 표본이나

잘못된 추론에 의하여 일반화하는 오류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한의학, 한의사가 의학을 공격할 때, 의학 약물은 부작용이 많다.

그러므로 의학 치료보다는 한의학 치료가 좋다. 라고 하는 공격도 다른 오류도 범하고 있지만 일반화의 오류도 범하고 있다.

의학적 치료의 부작용이 한의학적 치료의 부작용 보다 많다고 한의학적 치료가 우월하지는 않다.

부작용은 일부분일 뿐이다. 부작용이 있더라도 의학적 치료로는 1주일 만에 낫고, 한의학적 치료로는 1년이 걸린다면 사소한 부작용은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분에 지나지 않는 부작용 문제로 전체를 판단하는 일반화의 오류이다.

 

의학의 부작용 문제로 의학을 공격하는 수법은 사이비, 돌팔이, 한의학이 가장 애용하는 의학 공격 방법의 하나이다.

일반화의 오류는 편향된 자료로 전체를 판단하는 오류인 표본-통계의 오류와도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암들 중에 어떤 암(예 :신장암 초기)은 자연 치유가 된다.

신장암 환자가 신앙 치료로 나았다고(사실은 자연치유임에도) 모든 암 환자가 신앙 치료로 나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 일반화의 오류이다. 

 


논점 절취 오류(論點 竊取의 誤謬)

 

논증을 필요로 하는 명제를 자명한 명제로 받아들여 논증함으로 일어나는 오류

대부분 논증이 필요한 소전제를 대전제로 사용할 때 생긴다.

대표적인 논점 절취에는 순환논법의 오류와 선결문제 해결의 오류가 있다.

순환 논법의 오류와 선결문제 해결의 오류는 비슷하기에 같은 오류로 취급하기도 하며 거지 논법이라고도 한다.

어떤 논점을 빌려 오지 않고는 성립할 수 없기에 생기는 오류이기 때문이다.

즉 증명되지 않는 대전제를 빌려와 논증하기 때문이다.

전능 논법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 논법을 이용하면 증명할 수 없는 논증이 없다.

 


 순환 논법 오류

 

논증의 대전제와 결론이 같은 오류이다.

대전제가 결론을 증명하고 결론이 대전제를 증명하는 오류.

 

예 : 지극한 정성이 있으면 반드시 낫는다. 병이 낫지 않은 이유는 정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선결문제 해결의 오류

 

대전제가 될 수 없는 명제를 대전제로 사용하는 논법.

 다시 말해 논거가 되는 대전제가 타당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오류이다.

논거가 될 수 없는 명제를 논거로 할 때 일어난다.

 

예 : 한의학적 치료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 그러므로 한의학적 치료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온 치료는 효과가 있다는 대전제를 증명하지 않고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무지의 오류

 

거짓이 아니므로 참이라는 주장.

어떤 명제의 결론이 반증(反證)된 적이 없다고 참이라고 주장하는 오류이다.

 

 예 : 신은 없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므로 신은 있다.

 

무지의 오류의 문제점은 그 역 명제도 성립하는 데 있다.

신은 있다는 증거가 없다. 그러므로 신은 없다. 라는 논증도 역시 오류이다.

이는 과학적 방법론에 있어 반증가능성과 깊은 관계가 있다. 흔히 이러한 논증은 대상을 잘못 설정할 때 일어난다.

즉 과학적 판단의 대상이 아닌 명제를 과학적 명제로 오인할 때 흔히 일어나는 오류이다.

 

논점 일탈 (혹은 이탈)의 오류, 논점 변경의 오류

 

심리 오류에서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와 관련 있다.

논점에서 자기의 주장을 옳다고 논증하기 곤란할 때 논점을 변경한다.

기독교 교리의 진리성과 오류성이 논점인데

목사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거론하면서 기독교를 나쁜 종교라고 판단하면 논점일탈의 오류이다.

 흔히 한의학이 분석적, 공격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의학을 공격, 비난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의학의 목적이 환자의 치유이므로 의학을 판단할 때는 치료 효과의 유무로 판단되어야 하는데, 다른 논점을 사용하고 있다.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straw-man's fallacy), 인신공격의 오류

 

시어머니에게서 스트레스 받은 며느리가 부뚜막 강아지 배를 차듯이 하는 오류

 논증 자체보다 더 공격하기 쉬운 논증과는 관계없는 약점을 공격하는 논법. 아버지를 비난하기 어려울 때 못난 아들을 비난하면서 못난 아들을 둔 아버지이므로 못난 사람이라고 공격하는 논법.

 


권위에 의존하는 논증

 

대한 사람, 고대로부터의 믿음, 다수 군중의지지, 대중적 인기 등을 배경으로 옳다고 주장하는 논증

그러나 진리는 다수결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옳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참여 한다고 해서 참이 아니다.

사이비, 돌팔이들이 흔히 이러한 권위에 의한 논증을 하며 많은 대중이 믿는다.

참과 거짓을 판정하는 데는 권위는 최대한의 장애물이다. 그러나 때로는 권위가 올바른 판단의 근거가 되는 때도 있다.

 

권위에 의존하는 논증의 적절성 여부는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 져야 하지만, 권위가 논증 자체의 오류를 뒤집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정당한 권위는 논증 자체의 참, 거짓 여부를 알 수 없을 때, 시간적, 공간적, 그리고 정보의 수입이 제한 될 때만 제한으로 가치가 있다. 말하자면 아무리 큰 권위도 논증 자체를 이길 수 없어야 올바른 논증이다.

 

동정이나 감정, 연민에 의존하는 논증도 결국은 권위에 의존하는 논증과 비슷하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난하고 착한 소녀와 부유한 악한 소녀의 도식적인 동화와 비슷하다.

2004년 소위 얼짱 강도 사건에서 미모의 여성이므로 강도짓을 해도 이해한다거나

무슨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변호하는 일부 네티즌의 반응. 

 


결합의 오류 혹은 종합의 오류

 

전체를 이루는 부분들이 개별적으로는 옳지만, 전체로서는 오류가 되는 논증. 독두(대머리)의 오류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머리카락을 한 올 뽑아도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두 개를 뽑아도, 세 개를 뽑아도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이렇게 전개해서 수 백 개, 수 천 개, 수 만개를 뽑아도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라고 하는 오류를 말한다.

모래 하나는 가벼우므로 한 트럭의 모래도 가볍다고 하는 논증 또한 결합의 오류이다.

 


분할의 오류 혹은 분해의 오류

 

전체로부터 부분을 잘못 판단하는 오류이다.

 

예: 한 트럭의 모래는 무겁다. 그러므로 모래들은 모두 무겁다.

 

한의학 교수가 범한 오류가 대표적이다. 자기 아들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아도 예방접종을 하여야 하는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예방 접종은 필요 없다. 이렇게 주장한 한의학 교수가 있었다.

 


복합 질문의 오류

 

둘 이상의 질문이 포함된 질문이면서도 한 가지 대답, 즉 예 아니면 아니오 만을 대답으로 요구하는 오류로

첫 질문에 함정을 포함하고 있다.

 

 예- 어떤 질병에 대해 의사에게 의학적 치료는 부작용이 많은데도 의학적 치료를 하겠는가?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하면 의학적 치료는 부작용이 많다고 인정하는 대답이 되고 만다.

아니오. 라고 하면 의학적 치료의 유용성을 부정하는 답이 된다.

 


(지나친) 강조의 오류 혹은 과대(과소) 해석의 오류

 

 “ 옆집 아내를 탐내지 마라”라는 말에서 옆집만 강조하여 옆집 아내 아닌 다른 사람의 아내는 탐해도 된다는 논증을 할 때

 

예를 들어 어떤 의사가 “현재의 의학적 암 치료법은 심각한 부작용이 매우 많다”라고 할 때

사이비, 돌팔이들은 “심각한 부작용“만 강조하여 암 치료 자체를 부정하는 논리를 펼 때가 매우 많다.

심각한 부작용이 매우 많아도 환자에게는 도움이 된다는 함축된 의미를 무시하거나 생략하여 한쪽 면만 강조하는 지나친 강조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다의어, 중의어, 애매어 및 애매한 문장에 의한 오류

 

이 오류는 전제조건이 여러 가지로 해석되거나, 언어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을 때 생기는 오류이다.

애매한 말을 사용하거나 아전인수로 해석하는 수법. “지극한 믿음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낫는다.” 지극한 믿음은 지극히 애매한 말이다. 다시 말하면 정의할 수  없는 용어이다.

 

표현 오해의 오류, 비유의 오류, 수사 표현의 오해에 의한 오류

 

비유나 수사적 표현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일 때 일어나는 오류이다.

혹은 소설을 사실로 그대로 받아들일 때도 일어나는 오류이다.

해리 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소설이나 동화를 소설이나 동화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보는 오류이다. 돼지처럼 더러운 이라는 수사적 표현을 그대로 믿어 돼지는 더럽다고 판단하는 오류가 여기에 속한다. 

 


우연의 오류, 혹은 부분-전체의 오류, 혹은 특수-일반의 오류 (일반화의 오류와 비슷한 오류이다)

 

우연히 일어난 부분이나 특수한 상황을 전체에 대해서나, 일반에 있어서도 참이라고 주장할 때 일어나는 오류이다.

 사이비, 돌팔이들의 간증식 증언에 잘 사용하는 수법이다.

 

예 : 양귀비는 일찍 죽었다. 양귀비는 미인이다. 미인은 일찍 죽는다.

 

양귀비가 일찍 죽은 사실은 우연이며 특수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전체로 확대하거나 일반화시킨 사례이다.

 의학은 중증환자를 진료하므로 그만큼 환자가 죽을 가능성도 많다.

의학의 치료 후에 사망한 환자가 많음을 들어, 의학의 치료의 부작용을 일반화 시키면 이 오류이다.

 


단순 열거의 오류

 

관계가 없음에도 단순한 열거로부터 법칙을 추론하는 오류

 

돼지는 4개의 다리를 가졌다, 소도 4개의 다리를 가졌다. 책상도 4개의 다리를 가졌다

그러므로 돼지와 소와 책상은 같은 종류이다.

 

비슷한 오류인 부당 관찰의 오류는 잘못된 관찰로부터 일어나는 오류이다.

한의학이 각종 의학, 과학적 관점을 도입하거나 기구를 사용한다고 해서 과학적이 되지는 못한다.

본질적으로 한의학은 관념의학이기에 비과학적, 반과학적이다.

 그러므로 이런 몇 가지 의학, 과학의 기구로 과학적이라고 판단하면 단순 열거의 오류이다.

 


인과관계의 오류, 인과 관계 설정의 오류

 

인과관계 해석의 오류는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해석하거나,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해석하는 등의 오류이다.

 

1) 선후 관계를 인과관계로 해석하는 오류

 

예 : 가을에 철새가 이동하면 추워지므로, 추위가 생기는 원인이 철새의 이동이라고 해석하면 이 오류이다.

 

2)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해석하는 오류

 

빈민가에 사는 사람은 지능이 낮다고 주장하는 오류.

 

3) 인과관계 도치(倒置)의 오류

 

원인과 결과를 반대로 해석

 

깃발이 펄럭이므로 바람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따위. 좋은 열매를 맺었기에 좋은 나무인가? 좋은 나무이기에 좋은 열매를 맺는가? 사람들은 흔히 좋은 열매를 맺었기에 좋은 나무라고 생각한다.

 

4) 인과관계 설정의 오류

 

 인과 관계가 아닌데도 인과 관계로 설정하는 오류. 의료분쟁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오비이락(烏飛梨落)

 


무관찰의 오류와 부당관찰의 오류

 

실수, 편견 등으로 관찰해야 할 사실을 간과하여 일어나는 오류가 무관찰의 오류이며, 잘못된 관찰을 근거로 어떤 명제를 주장할 때 부당 관찰의 오류이다.

 

유추의 오류

 

조건을 원인으로 해석하는 오류

 

식물의 성장에 열매의 많고 적음은 종자가 원인이며, 거름이나 일조량, 물 등은 조건인데도 조건을 원인으로 해석할 때 일어나는 오류

 


부정 명제 증명의 오류 (입증 책임 전가의 오류)

 

긍정 명제는 참이거나, 거짓이거나 증명하기가 쉽지만, 부정 명제는 증명하기가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달에는 생명체가 있다. 라는 긍정 명제는 달만 조사해보면 되지만

우주의 어떤 별에도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부정 명제는 모든 별을 다 조사해야 증명할 수 있다.

 이는 매우 어렵고 아니 불가능하다.

                                                                                     

출처 : 한겨레 없는사람 님의 블러그

출처 : 물과 바람처럼
글쓴이 : 물과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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