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국이지만 참 이상한 나라다<펌>
원글 : 북부보스톤교회 홍석환목사
주> 재편집 : 도행인
내 조국이지만 참 이상한 나라다.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없다. 자기는 위장전입을 해 놓고 위장전입을 한 사람을 기소하는 00총장이 된 사람이나, 자기는 위장전입하고, 위장전입 사건을 맡으면 법대로 하겠다는 000 00 후보자나, 이런 후보자를 고위 공직자로 임명하려는 000도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있는 나라, 이 분들이 다스리는 나라는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자식 사랑이 너무도 지극하여 잘 못 할 수도 있다. 잘 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힘없는 서민들이나 벌을 받고 힘 있는 사람들은 버젓이 활보하고 공직을 맡겠다니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나? 그것도 벌건 대낮에 말이다. 그리고 잘못한 사실이 있으면 점잖게 사양을 해야지 왜 그것도 00총장에다가 000 00가 되려고 하나? 이건 말도 안 된다. 그러고서 어떻게 법을 지키라고 하는가? 더구나 밝혀지지 않았으면 그냥 묻어갈 수 있다지만 버젓이 시인을 하면서도 공직을 맡겠다는 심사는 뭔가?
주> *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인가?
* 남이하면 유죄, 내가하면 무죄인가?
* 000이 몇번의 위정전입 전역이 있으니 위장전입은 경력사항인가?
사안이 더 심각한 것은 도덕성이 무너지면 통치가 무너지고 국민들은 더 이상 법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00님도, 00님도 안 지키는 법을 왜 지켜야 하는가? 누구를 위해서? 위장전입 공직자들만을 위해서? 말도 안 된다. 관행? 누구를 위한 관행인가?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조용히 물러나 속죄를 할 것이지 버젓이 관직을 맡겠다고? 누구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조폭들에게 도덕성을 따지다면 따지는 사람이 우스워질 것이다. 조폭을 심판하는 법관들에게 도덕성을 따지는 것은 생명처럼 귀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공존하고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조국의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자식들은 군대 안 보내고, 나라의 경제를 걱정하면서도 투기를 일삼고, 양심을 걱정하면서 위장전입과 탈세를 일삼는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범죄자로 단정하고 김대중 대통령을 빨갱이로 매도했던 것을 기억한다. 기가 찰 노릇이다. 그분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김일성과 다를 게 뭐가 있다는 것인가?
주> * 국가안보를 강조하며 빨갱이란 용어를 남발하더니
자신은 물론 자식들 군복무 면제자는 왜 그리 많은가?
* 부동산 투기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등의 주장을 펼치더니
왠 투기로 부자들이 그리 많은가?
* 부정부패 정부 갈아치워야 한다고 선동하더니
소위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은 아닌가?
* 고 노무현 대통령을 범죄자로 단정하여 죽음으로 몰고가고
고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을 빵갱이로 매도하더니
사후에는 무덤을 훼손하거나, 파헤치는 퍼포번스를 자행하는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재산축재 유무는 세월이 어느정도 흘러야 진실이 밝혀
지겠지만 현 MB님의 위장전입, 탈세 등의 행위는 현실적으로 명백하지
않는가? < 시국관련 내역은 예외로 함>
고 김대중 대통령의 해방후 남북분단상황전 좌익활동 전역을 두고
평생 빨갱이로 매도 하면, 고 박정희 대통령이 군인신분 영관급시절
간첩으로 활동하며 군동료들을 포섭한 행위는
골수빨갱이라 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 좌우익의 명확한 구분이 없던 해방직후 한때의 좌익활동을 빨갱이 등으로
오도하며 무덤을 파헤친다는 등의 언행을 하면, 군 복부 시절 실제적으로
간첩활동을 한 고 000대통령의 무덤은 파헤쳐 어데로 가야 하는가?
생가 근처인가? 북한인가?
< 본 행인이 따지자면 이보다 더한 언행을 표출 할 수도 있으나,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대한민국의 통치권자였고 망자에 대한 예우는 엄연히
갖추어야 하기에, 서로의 화합 등의 사유로 서로를 인정하며 가는 것이라!>
이것을 뒤 집으면 우리 자신이 문제라는 얘기다. 이런 사람들이 활개 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나라는 것이다. 이것 잊으면 똑같은 문제 반복된다. 왜냐하면 위장전입, 탈세한 정치인을 뽑은 사람이 바로 나고, 이런 사람들이 활개치고 목에 힘주고 다는 것을 방관한 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으며 분개한다. 아니다. 이젠 그냥 놔두면 절대로 안된다. 한푼이라도 탈세했으면 엄벌하도록 방방떠야 한다. 지금이 어느세상인데 대낮에 이런 사람들이 활보를 하고 다니게 내 버려려 둬! 서슬퍼런 000 공안정국에도 최류탄 맞으며 데모했고, 000 공안실에서 사람이 죽어나가도 말못하던 시절에도 악을 쓰며 독재정권 물러가라던 그 기백들은 다 어디갔는가? 신사적으로? 도둑놈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데 젊잖게 타이르나? 몽둥이를 들고 도둑놈 잡으러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도둑놈들이 몽둥이 들고 활개치는 세상이 온다.
주> 그러다가는 당장 곤욕을 치루거나 생계가 거덜날 수도 있답니다.
<가정을 두고 가장으로 살아가는 시민들의 심정을 이해 좀 하이소!>
원래는 식자층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있어야 하고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뒷바침되어야 하는데
현재 우리의 자녀 학생들이 취업의 생존경쟁 속에 있다보니
그럴 여유가 없나 봅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학생도 보수화되어간다는 등의 기사를 대서특필해 내보내며
진보의식을 보수화하려는 시도를 자행하고 있고 실제로 그러한 시도가
먹혀 들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보수화가 진행되는 듯 하여
안타깝고 가슴아픈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본 행인의 견해는 우리 사회가 바람직하게 바른 국가가 되려면
사화구성원의 생각이나 행동양식 등이, 즉 진보적, 중도적, 보수적 생각이나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3,3,3,1의 구조<진보=3, 중도=3,보수=3 ,혁신+수구=1>로
중도세력<주로 50-60대>이 조정자 역활을 담당해야.....
000 000이 당선되면 이러는 줄 모르고 표 주었나?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때부터 안다고 하질 않았는가? 전과 12범이네 16범이네 하는 사람을 떡 준다다는 (잘 살게 해 준다고) 감언이설에 표를 주어 주긴. 누구 욕할 것 없다. 욕 먹을 사람들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 발등을 내가 시방 찍고 있는 격이 아닌가? 언감생심, 위장전입을 해 놓고 0관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이나, 탈세와 위장전입 법을 어겨놓고 어디 감히 00총장해먹겠다고 나서 나서긴. 그리고 그것을 강건너 불보듯 뻔히 쳐다보며 그에게 칼자루를 줘주는 국민은 또 뭔가? 그 나물에 그 밥인가? 이건 당해도 싸다. 아니 철저하게 당해봐야 정신이 들 수밖에 없다면 당하는 수밖에...
주> 너무 시민들을 탓하지 마세요!
아직 그곳 만큼은 민주주의가 성숙되지 않았으니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우리 국민들은 다른나라에 비해서 사고나 행동이
빠른편이니 깨치는 것도 빠를 것입니다.
깨야 한다. 일어나야 한다. 도둑질 국민이 겁이 나서 감히 꿈도 못 꾸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탈세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일확천금 노리겠다고 투기하지 말아야 한다. 안 들킨다고 위장전입 하지 말아야 한다. 왜? 그래야 위장전입한다고 설레발을 놓는 사람 얼씬도 못하게 데모할 수 있지.000 00당 대변인 보지 않았는가? 위장전입했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성토를 하더니 결국 자기 남편이 00관에 임명되려 조사해보니 지가 위장전입하고 있지 않았나? 국민이 깨어야 한다는 것은 결국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나무랄 수 없다는 얘기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그렇게 나부터 법을 지켜야 한다. 나부터 탈세하지 말아야 한다. 탈세 안고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장사를 해! 그러면 위장전입 0관 모시고, 위장전입한 00총장의 기소를 받으며, 위장전입한 000의 무단통치를 받아야만 한다. 이젠 누구를 원망하지 말고, 나를 비난하자. 나부터 정직하게 살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자기 편의대로 법해석 하려 들 것이다. 법을 어기면 안된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지만, 법을 지키려는 사람이 없으면 결국 오늘과 같은 코메디 아닌 코메디 속에 열등국민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문제는 나다. 내가 먼저 참여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한 정치인 뽑아주면 된다.
주>대다수의 국민이 "꾹"참고 "꿍"한 웅심으로
차기에는 "꼭" 정직한 정치인을 뽑아 주리라 믿습니다.
이쪽도 잘못하고 저쪽도 잘못했다고 양비론적인 시각으로 시국을 보자는 것이 아니다. 위장전입을 놓고 속 끊이고 분개하는 자신을 돌아보자는 것이다. “너나 잘 하세요!” 친철한 금자씨의 일침을 들으며, 앞으로를 준비하자는 얘기다. 양비론 가지고는 정치문화, 경제문화, 사회문화를 진전시킬 수 없다는 것 잘 안다.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 동시에 사회전반에 깨어있는 국민이 되려면 자기부터 깨워야 한다는 소리다. 영어로 Enough is enough!라는 말이 있다. 분노하고 주먹 쥐는 것 이제는 지겹다. 우리 모두가 노무현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바보처럼 그분이 살았던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이다. 아무리 자식이 소중하다 해도 그 자식에 물려줄 아름다운 세상, 사람이 사람대접받는 세상을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위장전입, 탈세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동시에 위장전입을 하는 정치인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면 찍어주지 말자고 설레발을 놓아야 한다. 이것 못하면 우리는 언제나 무기력하게 주먹이나 쥐면서 “나쁜 놈들!“ ”믿을 수 없는 놈들!“ 한탄하며 분개하지만, ”또 금방 잊을 터인데!“ ”사과하나 던져주면 또 찍을 터인데!“ 하면서 눈 하나 꿈쩍 안 할 것이다. 나도 목사지만 000 장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면서 이런 일 일어 날 것이라 신문에 칼럼을 썼던 것을 기억한다. 깨어 일어나자. 그리고 무섭게 나 자신도, 그리고 나를 다스리려는 공직자를 감시하자. 그 길 밖에 없다. 이것 못하면 당할 수 밖에 없다. 당해도 싸다 여기겠느가?
주>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을 되셔겨 보며
더불어 우리의 전래 가요 "아리랑"도 읊조려 봅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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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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