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적은돈으로 제테크 해서 나름 짭잘... [108]

도심안 2009. 7. 9. 22:03
적은돈으로 제테크 해서 나름 짭잘... [108]
FC-redsox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116 | 조회 116805 | 2009.07.08 11:17

 저는 제가 모은돈 4천만으로 제테크한 얘기를 씁니다....어디까지나 제생각이예요..

먼저 전 31살의 직장인이고 월수입은 200만원 정도 입니다...그리고 내년에 결혼을 하죠...이건 좋네..ㅎㅎ

첫번째로 저는 자기월급에 75%이상 적금으로 3년이상 넣을 정도의 인내심이 없다면 제테크는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단 결혼전 얘기죠....)

 

이렇게 모은 4천만으로 전 어떻게 굴릴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 먼저 경제신문을 매일 읽기 시작했죠(전,,한경보단 매경이 좋은것 같애요..)그리고 필요한 정보를 

 부동산,주식,기업,금리,환율,원자재 이렇게 나눠서 파일에 스크랩을 했습니다...전 경기흐름을 어느정도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부동산에 관심이 더많아서 부동산 경매 학원과 동호회를 가입했습니다...

부동산 경매학원은 경매에 대해 알고 싶었고,,, 동호회는 답사를 많이 하고 실전감각을 익히기에 좋았죠..

그리고 내가 직접 발로 뛰면 최고 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보를 줄수있는 사람을 만드는것도 동호회나 학원

다니는게 도움이 되는것같애요..

그리고 백화점 부동산,주식강좌는 자주 가는편이예요...

 

이렇게 한후 전 2008년 7월 집값이 폭락하기 직전에 아파트 24평 2채를 전세끼고 각각 1200만원씩 총2400만원 들여서 매입했습니다...그이후 남들은 저보고 집값이 폭락하는거 보고 안쓰러워 했죠...하지만 전 확신했습니다...

24평은 오히려 떨어지지 않을것이고 사람들은 당분간은 큰평수에서 경기가 좋지않아 작은 평수로 옮기는 사람이 많아질꺼란것을요...

 

그리고 나머지 돈으로 오피스텔 한개를 5800만원+취등록세등 수수료 600만원=6400만원에 경매로 낙찰받았습니다.(물론 대출을 5천만원을 받았죠..)

 

전 경기가 좋으면 좋겠지만 좋지 않아도 항상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은 정해진다고 봅니다..아파트는 제가 살당시 이미 바닥에서 이미 1천만 정도 올라온상태라 부담이 있었지만 전 작게 1천만원정도 더오를거라 보고 매입한것입니다...그리고 오피스텔은 낙찰이61%에 된것이고 그주위에 오피스텔은 없고 수요는 상대적으로 많았고 거기도 매매도 꽤 되는 편이었습니다...

그후 9개월이 지난 지금 아파트는 각각 1000만원,800만원이 올랐고 오피스텔은 지금 팔아도 1200만원 시세차익에 월세를 매월 45만원씩 꼬박 받고 있습니다...오피스텔은 3년 임대주고 팔예정이고 (살사람은 많네요..)아파트는 내년 봄에 팔생각입니다...계속 집값이 거기는 오르는 추세입니다...(때론 경매보다 급매물을 사는게 더좋을때도 있어요.정말 돈이 급해서 싸게 나올수도 있으니깐요...그래도 전 평소에 부산 곳곳에 부동산 아줌마들하고 친분을 쌓아 두지요...ㅎㅎ)

 

지금 전 1년 가까이 투잡을 하면 돈 1천만원을 모았습니다..그리고 1달전에 제가 그동안 스크랩하며 봐뒀던 주식을 샀습니다...나름에 상하선을 정해놓고 기간도 정해놓았죠...주식은 신도 알수 없다지만 전 그기업을 그동안의 나름 조사로 확신하고 같이 가고 있습니다...운이 좋았는지 수익률은 6%로내요...단타하시는 분들은 별거 아니겠지만 전 신경쓰지 않습니다...

 

투잡하면서 원금은 손대지 않았어요...왜냐면 원금에 손대면 내계획이 미끌어지니깐요..원금중에 50%는 적금을 넣고 있고 20%로 매월 그주식을 조금씩 사모으로 있습니다...적금은 결혼 자금으로 쓸꺼니까 절대 손안되고 나머지 30%로는 현금으로 CMA에 넣고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하는 제테크를 쓴글입니다...보는사람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전 제테크의 기본은 부지런함이라고 봅니다...발품팔고 신문을 꾸준히 읽고 부지런히 배우러 다니고...사람을 만나고....

그러다보니 조금은 눈이 떠지는것같애요...멀었지만요...전 부동산 공부를 더 많이 할생각이고 공인중개사는 따지 않을생각이지만 공인중개사 공부도 어느정도 했어요...

어느정도 내가 생각하는 자금이 모이면 상가나 서울쪽에 투자도 생각한답니다...

노력없이 얻으려고하지마세요...세상에는 공짜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