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노동`이 대학생 선호 알바 1위? 황금알만 쫓겠다는 겐가 [137]
- haeorm sunb****
막노동(막일)이 현재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제일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의 1위를 마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 사회적 의미와 더불어 오늘의 세태를 잘 반영하고 있어 흥미를 더해 준다.
어느 알바 구인 구직 포털이 대학생 9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 봤더니,전체 응답자의 16.7%가 막노동을 여름 방학동안 알바 자리로 선호했고,이어서 관공서 알바/영화 공연 등 문화 알바/피시방.편의점.주유소 알바/패스트푸드.커피 매장 알바/과외 순을 기록했다고 하는데,막노동이 1등을 차지한 것은 두 말할 것도 없이 `money`를 그 이유로 들었다(43.9%)는 것이다.
`돈`
알바 선택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겟고,방학 중에 무슨 `농활`이나 봉사 활동을 거창하게 벌이지 않을 바에는 밀린 하숙비나 미뤄 논 등록금도 벌고,욕심을 좀 낸다면,1,2학년 때 다녀 와야 한다?는 해외 어학 연수비에 보탤 자금이나 남/여친과의 데이트 비용이라도 장만 하려면은,우리 대학생들에게 당장 아쉬운 것이 `돈`일 터인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요,막일은 이른바 남들이 다 싫어하는 3D업종의 하나인 경우가 많다 보니,이 부문 인력 수요도 많을 터이고, 다른 업종에 비해 임금(=일당)도 상대적으로 다소 높을 수 밖에 없겠는데다가 ,당장 손쉽게 일시 취업할 수 있는 이점도 있겠다는 것이다.
단지 막일 알바는 `노동의 신성함`과 그 후에 오는 보람을 동시에 배울 수 있고,세상에 이런 고된 일도 있구나 하는 삶의 체험을 우리 대학생들이 스스로 하게 된다는 점에서는 금전적 훼이버 외에도 배울 점이 많겠다고 보여 지나,한참을 배워야 하고 머리 쓰며 뒤처진 부문의 학과 공부에라도 매달려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해야 할 울 대학생들이,경제난,등록금난에 쫓겨 궂은 일 좋은 일 마다 않고 노동 판에라도 뛰어 들지 않고는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지경이 돼 버린 이 나라 경제 위기가 그저 안타까울 뿐이라는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처럼,경제적 고충의 경험도 막일 알바를 하면서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젊은 날 한 때의 추억 거리로 삼기를 바라며,열심히 여름 방학 알바에라도 참여해야 할 것이다.
내가 당당히 노동시장에 참여하여 일한 대가로 돈을 번다는 것.그 돈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주고 있는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적은 액수지만 덜어 준다는 것.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비지 땀을 흘리며 일 하고 있는 막일 노동자들의 애환을 순간 체험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모든 부가 가치의 중심에 내가 함 서 본다는 것.
`알바`는 그래서 대학생들로 하여금 `노동과 돈의 가치`를 피부로 느끼게 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체험학습이 아닐까?
문제는 너무 돈 돈 돈,
황금 알만 쫓는 대학생이 많은 사회는 천민 자본주의를 추종하는 올이 곧지 못한? 청년들이 많은 사회라는 것인데,그 나라의 미래상이 저으기 걱정된다는 거.
한 번 쯤은 반추해 볼 일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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