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요즘 저희동생담임 떄문에 화가납니다.. [212] 민이^^* 번호 39996 | 2009.

도심안 2009. 5. 16. 12:18

요즘 저희동생담임 떄문에 화가납니다..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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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39996 |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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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동생은 중학교 3학년 입니다.

     

    애가 공부에도 흥미를 못느끼다보니 고모가 미용을 하는것이 어떻겠느냐 하시면서

     

    미용쪽을 추천하셨습니다

     

    저희동생은 바로 미용학원에 다니면서 열심히 하더니 결국 대회까지나가고 자격증까지 따는등

     

    완전히 이제 미용으로 굳혔는데요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최근 제동생이 미용 전국대회를 나갔는데

     

    학원에서 공문을 보내줌에도 불구하고 저희동생이 무단결과로 그였다고 하더라구요..

     

    그전에도 여러번 대회때문에 여러번 결석한적있지만 그때마다 꼬박꼬박 늘 공문을 보내주었는데도

     

    황당하게도 그였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공문안보내고 가는것도아니고 분명히 합법적으로 감에도 불구하고 여러번의 결석으로

     

    현재 담임에겐 거의 미움받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화가 엄청나게 치밀어 올랐습니다..

     

    저희동생이 아침부터 아프다더군요.. 첨엔 저도 얘가 아프다는소리 한두번하나 하고 대수롭게 넘겼는데

     

    집에오니... 열이 38.9도 라는군요..

     

    그리고 학교까지가는데 너무나도 추웠다고 하더라구요..

     

    38.9도인데 애가 얼마나 추웠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참 가여웠었는데

     

    학교에서 겪었던 얘길들어보니 아주 기가 막히더군요

     

    학교에가자마자 너무나도 춥고 해서 보건실에 누워있다가 너무나도 자신이 아픈나머지

     

    담임에게 가서 아프다고 말을했더니

     

    담임 하는말이

     

    " 너 집에 가고 싶으니까 거짓말 하는거 아니야 "

     

    하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결국 다시 보건실에 누워있다가 보건선생님의 말을 빌려서 겨우겨우 집에 왔다고 합니다.

     

    저희동생이 왜 이렇게  차별을 받아야하는지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아직 16살 밖에 안된 애이고 아직 사리분별도 잘 못하는 애지만

     

    학교에선 누구보다 열심히하고 행실도 바른 애임에도 불구하고

     

    미용관련을 핑계로 학교에 자주결석한다는 이유로 그렇게 저희동생이 차별을 받아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