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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속았네… 짬뽕 속 홍합이 ‘홍합’이 아니었다

여태 속았네… 짬뽕 속 홍합이 ‘홍합’이 아니었다신소영 기자2024. 10. 1. 19:00타임톡68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우리가 흔히 먹는 홍합의 90% 이상은 사실 홍합이 아닌 지중해담치다​./그래픽=최우연짬뽕이나 홍합탕 등에 들어가는 홍합은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다. 하지만 의외로 우리가 생각하는 홍합이 진짜 홍합이 아닐 수 있다.홍합이라 알고 먹는 것들의 90% 이상은 사실 외래종인 '지중해담치'다. 홍합은 우리나라 토종 홍합인 '참담치'를 말한다. 지역에 따라 '섭'혹은 '섭조개'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표준명을 '홍합'으로 명기하고 있다. 참담치는 자연산만 존재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다. 대부분 고급 일식집에 공급된다. 대신 지중해담치는..

사회 2024.10.02

정읍의 가을이 익어간다

정읍의 가을이 익어간다내장산의 오색 단풍·구절초의 하얀 물결·달빛 사랑숲 정읍사 …■ 구절초 축제-정읍사 문화제기사 작성:  박기수 - 2024년 09월 30일 13시24분        정읍은 가을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도시다.내장산의 화려한 단풍은 물론, 구절초꽃은 순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구절초꽃축제’, 정읍사의 전설이 함께하는 ‘정읍사 문화제’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올해도 정읍의 가을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가을, 내장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구절초의 하얀 물결, 정읍사의 전설이 깃든 문화제가 하나로 어우러진 정읍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구절초 꽃축제, 하얀 구절초..

태산 2024.10.01

내일 아침 기온 급강하…강원 산간지방 첫 얼음 예보도

내일 아침 기온 급강하…강원 산간지방 첫 얼음 예보도손기준 기자2024. 10. 1. 20:09타임톡4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10월의 첫날인 오늘(1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부쩍 서늘해졌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갑니다. 서울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고, 강원 산간지방에서는 첫 얼음을 볼 수도 있습니다.걱정했던 태풍의 예상 경로까지, 손기준 기자 함께 전해 드립니다.오전에 내린 빗줄기가 그친 뒤, 파란 하늘 아래 장관이 펼쳐진 꽃 박람회장.징검다리 연휴 첫날을 맞아 가을 날씨가 완연했습니다.[박해분/경기 고양시 : 여름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시원하니까 너무 좋아요. 날이 선선하니까 꽃도 예쁘고.][최지수/경기 용인시 : 가을이 진짜 바..

환경 2024.10.01

"은퇴 후 '건보료 폭탄' 맞았어요"…이것 몰랐다간 '날벼락'

"은퇴 후 '건보료 폭탄' 맞았어요"…이것 몰랐다간 '날벼락'2024. 9. 28. 19:12타임톡34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은퇴 후 건강보험료 부담 줄이는 세 가지 방법KB 금융매니저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직장을 다니다 퇴직하면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직장가입자는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50%씩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는 소득과 함께 보유한 재산에도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전적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이 형성된 경우 건강보험에 대한 부담이 더 커져 보험료가 얼마나 변동될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은퇴 후 건보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임의계속가입 제도를..

사회 2024.09.28

"중국이 98% 장악한 '태양광' 시장"…HD현대엔솔·한화큐셀 도전장

"중국이 98% 장악한 '태양광' 시장"…HD현대엔솔·한화큐셀 도전장뮌헨(독일)=박미리 기자2024. 6. 22. 20:30타임톡82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세계 태양광 시장의 98%는 중국이 지배한다고 보면 된다"유럽의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Intersolar) 2024'에서 만난 한 태양광 기업 관계자의 말이다. 그동안 중국은 탄탄한 내수시장을 앞세워 태양광 사업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다. 저가 물량을 대량 풀면서 시장을 장악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 메쎄(Messe)에서 열린 '인터솔라 2024'도 론지, 진코솔라, 화웨이 등 중국기업이 차린 부스 비중이 상당했다. 몫 좋은 자리에 위치했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세계 태양광 인버터 시장 1위 기..

기업 2024.06.22

한글 가사가 처음 쓰인 곳, 한글 문화의 터전이었네

한글 가사가 처음 쓰인 곳, 한글 문화의 터전이었네정읍 칠보면 성황산 상춘곡 둘레길 탐방 여행24.05.10 09:55l최종 업데이트 24.05.10 09:55l이완우(lwanwoo)  원고료로 응원하기공감9 댓글댓글달기 ▲  정극인 귀향 벽화, 정읍 태인면 원촌마을 골목길ⓒ 이완우관련사진보기 수간모옥(數間茅屋)을 벽계수(碧溪水) 앏픠 두고,송죽(松竹) 울울리(鬱鬱裏)예 풍월 주인(風月主人) 되어셔라.(초가 몇 간을 푸른 시냇가 앞에 지어 놓고,소나무 대나무 울창한 숲속에서 풍월 주인이 되었도다.)- 가사 일부정읍 칠보면 원촌마을의 뒷산인 성황산(125m)에는 가사 문학의 효시 작품인 정극인(丁克仁, 1401~1481)의 전체 문장이 오솔길 곳곳에 팻말에 씌어 전시되었다. 5백 년 전의 시가 문장이지..

태산 2024.05.18

천서… 증경… 촬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천서… 증경… 촬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기독교계에서만 쓰는 古語 기사입력 2022.09.28 03:01 기자명장창일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바로가기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다른 공유 찾기 예장합동 총회가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민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107회 총회를 개회하면서 ‘천서위원회’ 보고를 가장 먼저 받았다. ‘천서’라는 낯선 단어는 위원회 성격마저 이해하기 어렵게 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여러 개 뜻이 있었다. ‘천자(天子)의 계통(天序)’, ‘하늘의 계시를 적은 책(天書)’이었다. ‘하늘이..

종교 2024.04.17

‘세계 최고령’ 111세男, 매주 ‘이 음식’ 먹었다

‘세계 최고령’ 111세男, 매주 ‘이 음식’ 먹었다 입력 2024. 4. 9. 12:17 타임톡 40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롭게 '전 세계 최고령 남성' 타이틀을 얻은 영국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 [CNN 보도화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현존 세계 최고령 남성에 영국의 111세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 씨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베네수엘라의 114세 남성이 세상을 떠나면서 ‘최고령 생존자’ 타이틀을 넘겨받았다. 그는 매주 금요일 ‘피시 앤 칩스’ 먹는 날을 기다리는 즐거움으로 노년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1912년 8월 영국 북서부 리버풀 출생인 티니스우드는 지난 4일 111세 222일의 나이..

사회 2024.04.09

"月 20만원 가사도우미 불러 집 청소…돈 안 아까워요" [조미현의 Fin코노미]

"月 20만원 가사도우미 불러 집 청소…돈 안 아까워요" [조미현의 Fin코노미] 조미현입력 2024. 1. 17. 16:25수정 2024. 1. 17. 17:05 타임톡 87 요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돈보다 시간"…시(時)성비 중시하는 중·장년층 늘었다 getty image 직장인 A씨(43)는 매주 한 번 3시간씩 가사도우미를 부르고 있습니다. 한 달에 20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지만, 청소 시간을 아껴 여가 생활을 하거나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인데요. A씨는 “주말에 오롯이 쉴 수 있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덜하다”고 말했습니다. 시간 대비 효율을 뜻하는 ‘시(時)성비’를 따지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

사회 2024.01.18

다리서 노숙하던 의사 지망생…"지금은 수천만원 월세 벌죠" [방준식의 N잡 시대]

다리서 노숙하던 의사 지망생…"지금은 수천만원 월세 벌죠" [방준식의 N잡 시대] 방준식입력 2024. 1. 14. 07:01수정 2024. 1. 14. 07:12 타임톡 0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크몽에서 활동 중인 최재우 대표 미국 유학 떠났지만 취업길 막혀 한국으로 와 3주 만에 코딩 독학 "웹사이트 관리 맡아 검색 노출 높여 여행하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됐죠" 중학생 때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하러 갔어요. 의사가 되려고 의예과에 들어갔지만, 학비가 감당이 안 되더군요. '일단 돈을 먼저 벌자'는 생각에 간호학과를 나왔지만, 서브프라임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취업을 못해 친구 집 소파를 120달러에 빌려 잠을 자고, 다리 밑에서 노숙도 했죠. 어렵게 들어간 호스피스 병..

재테크 202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