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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동(안골) 당산제

도심안 2023. 6. 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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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정읍 내동[안골] 당산제

  • 저자
    김익두
  • 출판
    민속원
  • 발행
    2023.06.01.
책 소개
‘내동 당산제’는,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내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부터 초엿새에 걸쳐 행해지는 매우 특이한 호남지역 마을굿/동제, ‘소몰이-제웅치기’ 형 마을굿/동제이다. 이 마을굿/동제는 현재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소몰이-모티프’와 ‘제웅치기-모티프’가 융합된, 매우 독특한 ‘소몰이-제웅치기’ 형 마을굿/동제이다. 전북-호남지방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독특한 마을굿/동제는, 앞으로 급격한 농촌붕괴 현상에 떠밀려 머지않아 우리의 농촌 전승 현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런 마을굿/동제가 현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근원적-원형적 축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 민족-공동체가 근거하여 의지해 있는 그 근원적 실체를 현장에서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 소중한 무형문화재가 현장에서 사라지기 전에, 이에 대한 지역-지자체-국가의 문화재 지정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주제별 역사/문화
  • 쪽수/무게/크기
    328쪽150*225*30mm
  • ISBN
    9788928518678

책 소개

‘내동 당산제’는,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내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부터 초엿새에 걸쳐 행해지는 매우 특이한 호남지역 마을굿/동제, ‘소몰이-제웅치기’ 형 마을굿/동제이다. 이 마을굿/동제는 현재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소몰이-모티프’와 ‘제웅치기-모티프’가 융합된, 매우 독특한 ‘소몰이-제웅치기’ 형 마을굿/동제이다.



전북-호남지방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독특한 마을굿/동제는, 앞으로 급격한 농촌붕괴 현상에 떠밀려 머지않아 우리의 농촌 전승 현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런 마을굿/동제가 현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근원적-원형적 축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 민족-공동체가 근거하여 의지해 있는 그 근원적 실체를 현장에서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 소중한 무형문화재가 현장에서 사라지기 전에, 이에 대한 지역-지자체-국가의 문화재 지정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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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동 당산제’는, 전라북도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 내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사흗날부터 초엿새에 걸쳐 행해지는 매우 특이한 호남지역 마을굿/동제, ‘소몰이-제웅치기’ 형 마을굿/동제이다.



정초에 마을 동구 및 출입구에 금줄을 치고, 초닷샛날 오후 마을 주민들이 왼새끼를 꼬아 어린이만한 남녀 ‘인형-제웅’ 한 쌍을 만들고, 마을 청소년 아이들이 들고 행진할 ‘오방신기-연줄 깃발’을 만든 다음, 미리 만들어 놓았던 남녀 ‘인형-제웅’ 한 쌍을 이날 밤에 마을 남쪽 내동저수지 둑으로 모셔다가 ‘합방’을 시켜 두고 돌아와, 마을 당산 당집에서 마을의 주신인 당산할머니신 · 당산할아버지신을 모시고 ‘큰당산제’를 지내고, 다음날 오전엔 마을 집집마다 키우는 소들을 몰고 나와, ‘오방신기-연줄 깃발’을 들고 마을 앞 들길을 행진하며, 내동저수지에 합방시켜 모셔두었던 ‘인형-제웅’을 다시 마을로 모시고 오면서, 마을 남쪽 들판 가운데에서 ‘작은당산제’를 지낸 다음, 마을로 돌아와 ‘인형-제웅’을 마을 당집 앞에 모셔놓고 ‘오방신제/파제’를 지내고, 당집 앞에 모시었던 ‘인형-제웅’을 마을 동구로 모셔내어다 버리는 ‘제웅치기’를 함으로써, 이 마을 마을굿/동제는 마무리된다.

이러한 복잡한 마을-공동체의 집단-공동체적 정화淨化의 과정을 거쳐서, 이 마을은 다시 속화俗化된 공동체에서 성화聖化된 공동체로 재생 · 부활된다.

이 마을굿/동제는 현재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소몰이-모티프’와 ‘제웅치기-모티프’가 융합된, 매우 독특한 ‘소몰이-제웅치기’ 형 마을굿/동제이다.

전북-호남지방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독특한 마을굿/동제는, 앞으로 급격한 농촌붕괴 현상에 떠밀려 머지않아 우리의 농촌 전승 현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런 마을굿/동제가 현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근원적-원형적 축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 민족-공동체가 근거하여 의지해 있는 그 근원적 실체를 현장에서 잃어버리는 것이다.

이 소중한 무형문화재가 현장에서 사라지기 전에, 이에 대한 지역-지자체-국가의 문화재 지정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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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내동 당산제의 자연-인문 환경



1. 마을 명칭

2. 지형-지세 · 방위 · 마을 모양

3. 식생

4. 풍수형국(風水形局)

5. 당산 · 당집 · 정자 · 마을회관

6. 우물 · 샘

7. 행정구역

8. 마을역사

9. 언어 · 방언 특징

10. 마을 지명들

11. 성씨 · 주민 · 가구

12. 마을회의 조직 및 공동재산

13. 생업 경제 및 특산물

14. 의식주 생활

15. 신앙생활

16. 의료생활

17. 교육

18. 통과의례

19. 세시풍속

20. 마을축제

21. 민속놀이

22. 민속생활 도구

23. 구비전승

24. 기타



제2부 내동 당산제의 내용과 그 전개



제1장 내동 마을 문화와 내동 당산제

1. 자연-인문지리

2. 마을 풍수형국(風水形局)과 내동 당산제

3. 마을의 역사적 성격과 내동 당산제

4. 내동 당산제의 경제적 기반

5. 내동 당산제의 종교-문화-사회적 배경

6. 세시풍속 및 마을축제와 내동 당산제

7. 마을 공동체 사회조직 및 주요행사와 내동 당산제



제2장 내동 당산제의 기원과 역사

1. 기원(起源)

2. 내동 당산제의 역사



제3장 내동 당산제의 연행 시기 · 장소 및 금기사항

1. 연행 시기

2. 연행 장소/공간

3. 금기사항



제4장 내동 당산제의 주체와 참여자들

1. 내동 당산제의 사회적 주체

2. 마을농악대

3. 제주[祭主(화주(化主)/받이)]

4. 제관(祭官)

5. 축관(祝官)

6. 집사(執事)

7. 제웅-제작자 및 오방신기-제작자

8. 제웅-모심이 및 제웅-모심이 소

9. 오방신기-행진자

10. 소몰이-행진 참여 주민들 및 몰이소들



제5장 내동 당산제의 주요 대소도구 사물들

1. 당산나무 · 당집 · 제단석 · 선돌, 기타

2. 당산신 신위 · 오방신 신위 · 축문

3. 제웅

4. 제기(祭器) 및 제물(祭物)들

5. 농악 기물들

6. 소몰이-행진 참여 소들



제6장 내동 당산제의 연행 절차와 절차별 연행 방법

1. 마을회의

2. 제주 · 제관 · 축관 · 집사/유사 선정

3. 금기 및 금줄치기

4. 인구전(人口錢) 거출

5. 장보기 및 1차 제물장만

6. 제기(祭器) 점검 세척 및 2차 제물장만

7. 제웅 만들기

8. 오방신기(五方神旗)-연줄 깃발 만들기

9. 축문 및 오방신 신위 쓰기

10. 제웅-합방

11. 큰당산제

12. 제웅-모심이 · 소몰이-행진

13. 제웅-모셔오기

14. 작은당산제

15. 제웅-모심이 및 소몰이-일행 마을 귀환

16. 제웅 안치

17. 오방신제(五方神祭)/파제

18. 제웅치기

19. 떡 나누기 및 당산나무에 막걸리 뿌리기

20. 공동식사

21. 정초 마당밟이



제7장 내동 당산제의 문화적 의미 · 역할 · 가치

1. 내동 당산제의 문화-사회적 의미와 역할

2. 내동 당산제의 역사적-문화유산적 가치



제8장 내동 당산제의 전승 · 보존과 미래

1. 내동 당산제의 전승 현황

2. 내동 당산제의 전승과 보존을 위한 주요 방안들

3. 남은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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