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구한말 세워진 배움터 영주정사
도심안
2019. 7. 19. 04:36
구한말 세워진 배움터 영주정사 정읍의 지리
정읍시 흑암동 하흑마을 소재의 영주정사 건물. 바작산 아래에 위치한다. 영주라는 지명은 가까이 위치한 두승산의 또다른 이름 영주산에서 따온듯하다. 한때 고부를 영주라고도 불렀듯이 이곳 흑암리는 과거 고부군 관할의 소정면 지역에 해당한다.
안내문처럼 조선후기 유학자인 이 마을 출신의 박만환이라는 분이 만든 건물. 1903년 앞건물인 영주정사가 만들어졌고, 1909년 뒤편의 영양사라는 사당이 만들어졌다. 사당과 강당이 앞뒤로 배치되어 서원이나 향교와 같은 건물배치를 보인다.
뒷편의 사당건물인 영양사.
지금은 교육의 기능이 사라졌겠지만 아직도 일정한 날을 정하여 사당에서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한다. 과거 이곳에서 공부했던 인사중에는 독립운동가 백정기의사, 고려대학교와 동아일보의 설립자인 고창출신 인촌 김성수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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