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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노예 사건

도심안 2012. 2.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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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섬노예 충격적인 사실 기타 / 이야기

2011/09/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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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전라도 섬노예에 관한걸 다루더라구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섬에 끌고와서 강제로 노동시키는데 마을주민들은 다 한통속이라

노예가 도망가려고 하면 못도망 가게 막아주고, 섬을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선착장을 통해 나가는 방법도 한통속이라서 아예 나가지를 못하게 하더라구요...

결국 어쩔 수 없이 십년이 넘게 섬에서 임금을 한푼도 못받고 섬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놀라운건 전라도 섬노예에 대해 취재진이 신고를 해서 출동을 하니

이미 주민들은 경찰에게 이야기를 듣고 섬노예들을 다른 섬으로 대피시킨 상황이더라구요.




정말 무섭지 않나요? 마을 주민, 선착장 직원, 경찰까지 다 한통속이라는게..

저는 얼마전에 본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더 웃긴건 전라도 섬노예가 방영되야할 전라도 지역은

방송을 아예 내보내지도 않았다는 사실..(방송사까지 한통속....)




아예 개선의 의지조차 없는 것이죠.

저도 어린시절을 전라도에서 보냈는데 이건 지역감정을 떠나서

적어도 인간이라면 이렇게 하면 안되는 것인데 말이죠..




지금도 전라도의 섬에서 착취당하고 있을 누군가는 

보고싶은 가족들도 보지 못한채 평생을 노예로 살아야 합니다.

시민단체들은 뭐하고 있나요?

정부에서 시민단체를 육성하고 지원해주는 이유가 이런데 있는게 아닙니까?

거짓 선동하고 시위하라고 지원해주는게 아니라요.

이런 사람들과 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니 정말 끔찍하네요..


누구에게도 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할 권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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